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와 지리상 정반대에 위치한 남미의 여러 나라들은 여러 면에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참 많다 .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로 인해

4. 우리와의 유사성…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와 지리상 정반대에 위치한 남미의 여러 나라들은 여러 면에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참 많다.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로 인해 오랜 식민지 시대를 거쳤고, 독립한 후에는 낙후된 경제를 되살린다는 명분 아래 실시된 군사 독재를 겪음. • 라틴 아메리카 슬픈 역사… 유럽 제국주의의 침략, 콜럼버스의 상륙을 시작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대표되는 서양세력은 아메리카 침략 전쟁을 통해 엄청난 수의 원주민을 대량 학살했고, 그들의 나라를 멸망시키고 전통 문화를 파괴하고, 자신들의 침략을 상징하는 건축물 세움, 잉카, 마야, 아즈텍 등 고유한 문화 유산 파괴.. • 강력한 군부 및 독재자… 반세기 동안 쿠바의 정권을 잡았던 피노체트, 반미주의를 외치며 미국에 대항해 독자노선을 걷는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 남미 현대사에서 가장 잔인한 피의 숙청을 단행한 피노체트, 부정선거를 통해 3선에 성공한 일본계 페루 후지 모리(경제는 안정시켰으나 온갖 비리와 인권 탄압) 대통령, 1976년 부터 7년 동안 민주화를 요구하는 반독재 인사들을 상대로 소위 ‘더러운 전쟁’을 벌였고, 3만 ~ 7만 명의 실종자를 발생 시킨 아르헨티나의 군사 정권..

5. 아름 다운 자연 환경… 라틴 아메리카 대륙은 환경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만은 최고. 건조한 사막지대에서 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티티카카 호수, 지구 담수의 20%를 보유, 지구 산소의 20%를 생산하는 지구의 허파 아마존, 고대 잉카 문명과 마야문명의 흔적을 볼 수 있는 페루, 멕시코, 이스터섬, 대륙 최남단의 빙하 지대 등 대륙 자체가 완벽한 관광지 .. • 강하게 부는 중국 바람… 브라질, 아르헨티나 같은 남미의 자원대국들이 중국의 폭발적인 자원 수입으로 경제에 힘이 되고 있으며, 중미의 최빈국 중 하나인 과테말라 싼 임금도 중국에 비하면 두 배나 비싼 편.. 중국의 값싼 인건비가 독이 되어 어려운 경제를 더욱더 어렵게 하고 있음.. 중국 경제가 침체 될 경우 남미 경제도 다시 주저앉고 말 것 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