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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드라마 : 눈물과 감정의 쾌락

멜로드라마 : 눈물과 감정의 쾌락 . 어원 : “ 음악이 있는 드라마 ” ( 연극용어에서 유래 ) : 멜로스 (melos: 음악 ) + 드라마 (drama: 극 ) 가 결합된 내러티브 형식 . ‘ 즉 , 정서적 효과가 음악적으로 구성된 극적인 내러티브 ’ ( 멜로적 내러티브 외에 음악과 미장센 등 스타일의 중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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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드라마 : 눈물과 감정의 쾌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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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 Transcript


  1. 멜로드라마: 눈물과 감정의 쾌락 • 어원:“음악이 있는 드라마”(연극용어에서 유래) : 멜로스(melos:음악) + 드라마(drama:극)가 결합된 내러티브 형식. ‘즉, 정서적 효과가 음악적으로 구성된 극적인 내러티브’ (멜로적 내러티브 외에 음악과 미장센 등 스타일의 중요성) • 정의:개인(보통 여자)이나 커플이 결혼, 직업, 핵가족 문제들과 관련되어, 억압적이고 불평등한 사회환경에 의해 희생되는 대중적인 연애 이야기. 연애를 주제로 한 통속적이고 감상적인 극.

  2. 멜로 드라마의 특징 • 특징 -범주적 측면:하나의 독립된 장르라기 보다 일종의 양식이나 코드처럼 여겨짐. 대부분의 영화는 멜로드라마적 특성(melodramatic)을 갖고 있다: 대중적인 미국영화의 토대가 된 양식. -장르로서의 멜로드라마 즉,좁은 의미에서의 멜로드라마란 195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던 “여성용 최루 영화”, “손수건 영화”를 일컬음. (뿌리는 중세의 교훈극 + 프랑스 혁명기 이후의 낭만주의 연극) :선악의 구분이 분명 도덕적 패턴(가치의 이분법) -> (미국에서) 영화장르로서의 멜로드라마는 1960년에 사실상 TV에 통합(연속극, 가족드라마) - 장르융합적 (ex-가족 멜로드라마, 범죄 멜로드라마) -여성적 장르 :사랑, 결혼, 모성, 성역할의 갈등, 가정이라는 사적 공간이 중시 :멜로드라마에서 여성관객은 욕망의 주체로 제시됨(감정의 동일시)

  3. 멜로드라마의 관습과 구조 • 이야기/인물의 특징 1. 가치의 이분법적 대립 (권선징악적 구도) - 타락한 여인, 버림받은 여인, 희생자로서의 가장 - 성취될 수없는 이상적 욕망 또는 시대에 대한 꿈 예:<청연> 2. 상처 입은 남성, 여성: ‘희생자’의 장르 - 사회적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는 남성의 무능함 또는 광기. (예: <주먹이 운다>, <해피 엔드>) - 연약함과 고뇌의 주체 = 여성, 혹은 약자 (사회적으로 허용된 입장과 개인의 욕망 사이에서 갈등 예: <박쥐>) 3.‘과거 지향성’– 플래시 백 구조 (ex. <박하사탕>, <파이란>, <번지점프를 하다> 등)

  4. 한국영화에서의 멜로드라마 • “한국영화의 역사는 멜로드라마의 역사” • <자유부인> (1956): 대학교수 부인과 춤꾼과의 바람이라는 내용으로 한국 영화의 대중적인 중흥을 가져온 출발점이 된 영화. 숱한 속편과 아류작들이 증명하듯, ‘자유부인’이라는 파격적인 여성상은 커다란 사회적 이슈를 불러 일으키며 영향력 끼침. • <미워도 다시 한번>(1968): 유부남의 외도가 그의 가족과 애인에게 낳은 결과를 보여주면서 근대화 과정에서 형성되던 중산층 가정과 거기서 벗어나는 인물을 통해 한국 근대화에서 용인된 것과 거부된 것의 갈등을 드러냄. ‘최루성 멜로드라마’의 붐과 함께 2편, 3편으로 이어짐(한국멜로드라마의 전형) * 여성 멜로드라마의 ‘통속성’과 ‘신파성’ :여성 관객에게 친숙한 여성적 경험(모성)의 영역을 공유(“고무신 관객”) : 전통적 모성에 희생되는 여성의 욕망과 눈물(여성 주인공의 시점에 ‘동일시’) - 1970년대: 호스테스 멜로유행: 근대화의 희생양이었던 호스테스가 주인공인 영화들. <영자의 전성시대>, <별들의 고향> 등 - 1980년대:멜로드라마의 침체기. 3S 정책에 따라에로물유행 (ex-<애마부인> 류).

  5. 1990년대 이후 한국의 멜로드라마 :80년대 이후 주춤했던 멜로드라마가 <접속> (1997) 이후 다시 대중적 인기를 모으지만, 90년대 이후의 멜로드라마는 전혀 새로운 감수성으로, 이전의 과잉된 (신파적) 정서, 스타일 등과 결별. • ‘일상성’에 대한 세밀한 묘사: ex-<8월의 크리스마스> • 남성성의 재구성:남성 주인공의 이미지와 내러티브상에서의 위치변화. 위태롭고 탈주체화된, 상실감을 가진 남성들 . 이전의 멜로드라마에서 남성들이 가학적 인물로 그려졌던 것과 구별됨. (ex- 90년대의 아이콘인 한석규: <접속>,<8월의 크리스마스> 등, <편지>, <약속>에서의 박신양 등. <해피엔드>의 최민식) - 시간의 변주:현재와 과거의 교차 (<파이란>), 혹은 서로 다른 시간의 차원(<시월애>, <동감>, <번지점프를 하다> 등)의 만남.

  6. 1990년대 이후 한국 멜로드라마 대표작 • <8월의 크리스마스> • <너는 내 운명> • <봄날은 간다> • <접속> • <번지점프를 하다> <그 밖의 주요작품> : <파이란> , <미술관 옆 동물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편지>, <약속>, <클래식>, <시월애>, <멋진 하루> 등…

  7. 블록버스터: 제국 엔터테인먼트의 세계화

  8. 블록버스터(Blockbuster)라는 용어의 기원 • 사전적 정의: 2차 대전 당시 사용된 대형고성능 폭탄 • 1970년대 이후: 기록적인 제작비와 흥행성공을 이끌어낸 영화를 지칭. • 1970년대 할리우드에서는 새롭게 재편된 영화산업구조와 변화된 관객의 취향과 욕구에 걸맞는 새로운 영화를 모색하여, 거대한 자본과 테크놀로지,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무장한 블록버스터 시대가 열리게 되는데, 스티븐 스필버그의 <죠스>(1975)가 그 효시작이었다: 1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입. 뒤이어 조지 루카스의 <스타 워즈>(1977)가 1억 8천만 달러의 기록적 흥행수익을 올리며 본격적인 블록버스터 시대를 열었다. • 블록버스터 영화들은 SF 영화나 특수효과가 뛰어난 액션 영화 등으로 장르가 한정되고(스펙타클 강조), 여름방학 등의 흥행시즌에 개봉하며, 성공작일 경우 속편이 뒤따르는 등의 공통점을 지닌다.

  9. 뉴 할리우드와 블록버스터 신드롬 -불황을 거듭했던 할리우드 영화의 방향은 <죠스>의 성공을 재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됨, 즉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으로서의 영화를 생산함.(‘크기’에 의한 차별화 전략) -다양한 멀티미디어가 복합되는 문화환경의 변화(비디오, 케이블 TV), 새로운 배급체계(멀티플렉스)의 등장, 다른 매체와 제휴한 시너지 마케팅 등이 중요해짐. -뮤직비디오와 사운드트랙 앨범, TV 시리즈와 비디오카세트, 게임과 테마 파크, 만화책, 소설화, 장난감산업 등과 연계 등으로 흥행을 확대재생산하는 마케팅 전략 : 원소스 멀티유스, 스핀 오프 spin-off(번외편) 로 부가산업의 활성화 -1970년대 이후 해외시장은 할리우드 영화산업에서 중요해짐. 세계영화시장의 지배 (특히, 연중 최고의 흥행시즌인 여름방학은 전세계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도배되는 현상.

  10. 뉴 할리우드의 도래에 결정적 역할을 한 최초의 블록버스터: <죠스> -<죠스> 이후, 영화의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배급, 홍보 및 상영 등 할리우드 영화산업의 프로세스가 블록버스터를 양산하는 새로운 제작 시스템으로 변화해 감. -베스트셀러 소설 영화화. 기계상어와 특수효과에 300만 달러투입, 464개 극장 동시개봉(와이드 릴리즈), 개봉전 홍보비 250만 달러, 1975년 흥행수익 1억 3000만 달러 기록. * 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 -’루카스/스필버그 신드롬’을 만들어내면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전형제시. 그러나, 퇴행적 유토피아, 선악의 이분법 등 판타지와 오락적 속성들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함. - ‘하이 컨셉트’ 지향 :“만일 어떤 사람이 스물 다섯개 혹은 그 이하의 단어로 설명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아주 괜찮은 영화로 만들어질 수 있다”(by 스티븐 스필버그) <죠스>(1975): 식인 상어를 소재로 한 해양 공포 스릴러의 수작. 스필버그의 상업영화 데뷔작. 흥행적인 요소 외에, 이데올로기적 조작의 탁월한 사례로 제시되기도 했음. 즉 원작소설의 ‘계급적 적대’를 ‘동료애’로 전치시킴. 주인공 캐릭터의 변화를 통해 낡은 미국을 부정하고, 법과 질서의 세력과 신기술 관료주의 세력의 제휴에 대한 알레고리화.

  11. 블록버스터 영화의 특징 • 주제:세계전쟁, 전지구적 재난, 지구의 종말, 엄청난 위력의 괴물, 홀로코스트, 은하계 전쟁과 같은 거대한 주제를 다룬다. • 주인공:전인류의 운명이 걸린 난제를 해결할 능력을 가진 젊은 남성영웅(평면적인 캐릭터) • 스토리:주로 판타지와 공상과학의 상상력이 전통적인 이야기, 혹은 자연스럽게 확장된 동화 속에 적절히 혼합.(다양한 장르의 혼합) • 할리우드의 특수효과 기술이 발휘된 현란한 스펙타클

  12. <쉬리>(1999)와 한국형 블록버스터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특히 액션영화의 하이 컨셉트를 벤치마킹한 <쉬리>가 전국 620만의 관객동원으로 <서편제> 이후 최고 흥행기록 경신. • <쉬리>의 흥행성공은 IMF 이후 한국사회의 분위기를 반영한 ‘신드롬’이 작용했다는 평가. 당시까지 최고흥행작이었던 <타이타닉>을 뛰어넘는 한국영화의 흥행은 경제위기의 상처를 치유하며, 대리만족의 효과. * 애국심과 민족주의-> 이후, 한국영화 흥행의 원동력 • <공동경비구역 JSA>(2000), <친구>(2001->’조폭영화’ 장르를 통해 변형, 재생산)의 계속되는 흥행 기록경신으로 한국영화 점유율 50%수준에 이르며 ‘한국형 블록버스터’ 유행. • 한국형 블록버스터 전개과정에서 한국영화산업은 제작비와 마케팅비의 급격한 상승, 멀티플렉스 증가와 와이드 릴리즈 개봉방식, 전국규모 흥행집계, 프로듀서의 영향력 증대, 스타감독 등장, 하이컨셉트 영화, 장르의 혼합현상 등 가속화

  13.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실패와 웰메이드 well-made 영화의 대두 • <쉬리> 이후, <건축무한 육면각체의 비밀>, <유령>, <자귀모> <비천무>, <리베라 메>, <단적비연수>,<무사>, <화산고>, <2009 로스트 메모리즈>,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예스터데이>, <튜브>, <원더풀 데이즈>, <천년호> 등,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표방한 영화들의 연이은 처참한 실패. • 그러나, 2003년에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연이어 흥행에 실패했음에도, 한국 영화 점유율은 50%에 근접했는데, <살인의 추억>을 시작으로 <스캔들>, <올드보이>, <장화, 홍련>과 같은 '웰 메이드 영화' 들이 각각 흥행과 비평의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 * 웰메이드 영화:장르의 관습, 스타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감독의 개성적 스타일과 문제의식을 겸비해 대중적 호응을 얻어낸 ‘완성도 높은(=잘 만든)’상업영화. - 이러한 ‘웰 메이드 영화’의 성공은 관객의 안목을 더욱 높여 놓았고, 할리웃의 블록버스터 영화마저 한국 영화에 밀려 흥행에 실패할 정도였다. 영화의 규모와 특수효과만으로 승부하던 시대는 끝났다는 것 증명.

  14. 1000만 관객영화: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남자>, <괴물> • <흥행요인과 주목할 만한 현상들> -한국관객의 정서와 취향에 맞는 주제와 소재 <실미도> <태극기…>의 경우 <쉬리>,<JSA>와 함께 ‘한국전쟁’ 혹은 ‘남북분단’이라는 민족의 현대사를 다룸 -폭넓은 관객층을 포괄할 수 있는 기획력과 완성도, ‘이야기의 힘’(잠재관객인 중장년층이 새로운 관객층으로 부상). -멀티플렉스 등장으로 인한 스크린 수 증가, 반복관람 현상

  15. 1000만 관객 시대, 블록버스터의 빛과 그늘 -<실미도>(2003), <태극기 휘날리며>(2004)로 1000만 관객시대 도래. 이후, <왕의 남자>, <괴물>의 기록적인 흥행. * 그러나,1000만 관객시대가 갖는 의미가 긍정적인 것만은 아님. -제작사와 배급사를 함께 갖춘 (강우석과 강제규 등) 수직적 독점체계에 의한 스크린 선점과 초반 흥행몰이 효과(작품자체의 완성도가 아닌 배급력이나 마케팅이 흥행의 관건이 됨). 이후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환상이 다시 살아나고, ‘큰 영화’에 대한 편중현상으로 영화의 다양성 위협. 제작비, 마케팅비 상승으로 영화제작에 있어서의 ‘리스크’가 높아지는 등의 문제점. -<괴물> 개봉 당시 600 여개의 스크린 독점으로 ‘독과점’에 대한 우려(<-당시 ‘100분 토론’에서 김기덕의 <괴물>의 스크린 싹쓸이 비판 ) 이후, <디 워>개봉시에도 마찬가지로 스크린 독점현상. - 독립영화, 작가주의 영화 등 ‘작은 영화’들의 극장 상영 기회 감소.

  16. 한국영화의 성장과 전망: 1990년대 중반 한국영화의 르네상스~현재 • 양적 성장:1.관객수 증가 2.스크린 수 증가 3.해외시장 활성화 등 • 질적 도약:1.국제영화제 수상 2.국제영화제 개최(부산, 전주, 부천국제영화제 등) 3. 새로운 감독들의 등장과 활약 4. ‘웰메이드’ 경향 5.예술영화, 독립영화, 단편영화에 대한 지원 등 • 그러나, ‘큰 영화’에 대한 선호로 인한 여러 문제점 발생(빈익빈 부익부 현상), 대안으로서의 디지털 영화, 예술영화, 독립영화 등 통한 ‘다양성’ 모색이 해결해야 할 과제.

  17. 웰 메이드 well-made 한국 영화 • 웰 메이드 영화:장르의 관습, 스타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감독의 개성적 스타일과 문제의식을 겸비해 대중적 호응을 얻어낸 ‘완성도 높은(=잘 만든)’상업영화. :<살인의 추억>, <올드 보이>, <장화, 홍련> <타짜> 등 • 신감독주의(or 작가 스타or 상업적 작가):작가주의와 장르영화 사이를 오가는 감독들: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류승완, 최동훈 등…흥행 뿐 아니라 영화제 수상 등으로 평가됨. -장르영화의 다양화와 세련화, 혼성화. -현재 시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영화의 한 경향

  18. 한국영화의 희망, 신인감독 -한국영화의 젊음의 원동력, 신인감독들에 대한 기대감과 발견. 흥행과 비평의 두 마리 토끼전략. 예) <말아톤>, <웰컴투 동막골>: 2005년 상,하반기 최대 히트작이 둘 다 신인의 작품. 최근의 경우, <추격자>, <영화는 영화다>: 신선한 데뷔작이자 흥행작. <지구를 지켜라>의 경우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저주받은 걸작의 반열에 등극.

  19. 한국영화와 한류 (韓流) • 한류 (韓流)란,중국, 대만,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드라마, 가요, 영화 등 한국 대중문화와 스타가 열광적 인기를 누리는 현상 : 배용준, 이병헌, 전지현, 이영애 등등 -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영화의 해외시장 확대가 급증했고, 이전에 홍콩영화가 아시아 지역에서 누렸던 호황을 한국영화가 누리게 됨. - 그러나, 한류열풍을 일시적 유행이 아닌 ‘문화’로 정착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작품의 질과 다양성을 향상시켜, 스타 의존도를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 • 60여개국에 수출한 <올드 보이>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임권택, 김기덕, 홍상수 영화 등의 예. • 최근, 한류가 주춤하는 반면, ‘日流 ’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경향.(예-‘일드’, 저패니메이션 등)

  20. 영화배급, 멀티플렉스, 스크린쿼터 • 한국영화산업의 성장배경에는‘멀티플렉스multiplex’복합상영관이라는 극장문화의 변천이 중요.(CJ-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3강구도. 전국 규모의 체인화: 도시문화의 주요 거점지로 발전) • 스크린 수의 급증은 영화배급 규모를 크게 만들었지만, 배급사들의 스크린 독과점으로 오히려,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폐단(자구책으로 인디영화 상영관) • ‘와이드 릴리즈 wide release’광역개봉:단기간내 최대 이익 얻기 위해 많은 수의 스크린 확보 예)1000만 관객 영화인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괴물>과 <디워> 등의 예에서 나타난 배급의 힘!! • 스크린쿼터:1년에 일정 기준 일수 이상 반드시 한국 영화를 상영하도록 의무화한 제도.한국 영화의 보호·육성책. (2006.7월~’연간 73일’로 축소-> 영화를 경제논리로만 이야기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제기됨; 세계각국의 스크린쿼터 투쟁은 할리우드 중심의 획일적 영화문화에 대한 대항으로서, 영화를 ‘문화적 예외’로 보고, 영화를 상품으로서가 아닌, ‘문화다양성’의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

  21. 한국영화 위기론“2008 한국영화, 7편만 흑자" 2008년 개봉한 한국영화 101편(11월 30일 기준) 가운데, 수익을 거둔 영화는 단 7편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제작된 한국영화 편수는 총 41편으로, 올해 개봉작 중 많은 작품이 이월작, 즉 창고영화 혹은 독립영화 등으로 채워졌다. 이중 손익분기점을 넘어 실질적인 수익을 가져다 준 작품은 단 7편으로, 상반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과 '추격자', '강철중 : 공공의 적 1-1'이 손익 분기점을 넘었다. 하반기에는 '고死 : 죽음의 중간고사'와 '영화는 영화다', '아내가 결혼했다'와 '미인도'네 편이 수익을 거뒀다.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은 660만 관객을 동원했으나 손익분기점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며 100억원대 대작 '신기전'과 설 연휴 흥행작 '원스어폰어타임'은 손익분기점을 가까스로 맞추고 간판을 내렸다.

  22. 한국영화 위기론“2008 한국영화, 7편만 흑자" • 특히 올해 창고영화들의 부진은 줄줄이 이어졌다.100여편의 개봉작 대부분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한국영화 수익성은 최악의 기록을 낳았다. 지난해 영화계 불황 가운데서도 10편 이상의 흥행작을 내고, '디워'와 '화려한 휴가' 등의 화제작이 등장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놈놈놈'의 660만 관객 동원이 최고 성적이다. 올해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꼽혔던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가루지기'와 '님은 먼곳에', '모던 보이', '라듸오 데이즈' 등은 모두 흥행 부진을 보였다. • 실질적인 수익을 거둔 작품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비교적 작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알찬 흥행을 거뒀다는 것. 톱스타들의 캐스팅이나 규모 등으로 개봉 전부터 흥행 성공이 점쳐진 작품은 거의 없었다. 단 소지섭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영화는 영화다'와 원년멤버가 다시 뭉친 '강철중', 여배우 티켓 파워 1위를 달리고 있는 손예진의 '아내가 결혼했다' 등이 스타 캐스팅이 돋보인 작품이다.

  23. 칸 영화제, 침체된 한국영화에 활력주나? 박찬욱 감독의 '박쥐'에 심사위원상을 안긴 제62회 칸 국제영화제가 24일(현지시간)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박쥐'를 비롯해 역대 최다인 10편이 초청된 한국 영화는 영화제 곳곳에서 호평받았다. 한국 영화 총 매출이 2004년 이후 해마다 줄어들어 지난해 2001년 수준으로 돌아갔다는 최근 영화진흥위원회 발표에서 나타나듯 최근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던 한국 영화가 '박쥐'의 수상과 함께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상이나 흥행 여부를 떠나 세계 최고 영화제엔 칸 영화제에 10편이 초청돼 호평받은 것은 한국 영화가 건재함을 확인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수 있는 희망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과속 스캔들'과 '워낭소리'의 흥행에도 올 1-3월 한국영화는 극장 관객수가 전년 대비 19%(영화진흥위원회 자료) 감소할 정도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칸 영화제 기간 '박쥐'가 관객 200만 명, '7급 공무원'이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최근 한국 영화에 관객이 몰리기 시작했다. • 2007년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밀양'의 이창동 감독이 1994년 고(故) 신상옥 감독에 이어 한국 영화인으로는 2번째로 공식 경쟁부문 심사를 맡은 것도 한국 영화에 대한 칸의 예우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은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거장 대열에 합류, '올드보이'의 쾌거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줬다. 4번째로 칸에 초대된 송강호도 세계적인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김옥빈은 신예답지 않은 당당함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4. 김혜자 주연의 '마더'도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한국 영화를 대표하며 '박쥐' 못지않은 주목을 받았다. 2006년 감독주간에 오른 '괴물', 지난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오른 '도쿄!'에 이어 또다시 칸을 찾은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경쟁 부문에 나가도 손색이 없다"는 극찬을 받았다. 주요 부문인 경쟁 부문과 주목할 만한 시선 외에 여러 부문에서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보여준 것도 큰 수확이다.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와 우니 르콩트 감독의 한국-프랑스 합작 영화 '여행자'는 각각 감독주간과 비경쟁 특별 상영 부문을 빛낸 영화로 평가받았다. 최근 국내에서 '워낭소리', '낮술', '똥파리' 등 독립영화가 성공을 거둔 가운데 칸을 찾은 작은 규모 영화들의 활약한 것도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큰 성과다. 장편 뿐만 아니라 단편, 애니메이션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이 칸을 찾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학생 경쟁 부문인 시네 파운데이션에서 세계의 신예 감독들과 겨룬 '남매의 집'은 3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켓에서도 희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경제 위기와 신종 플루 등으로 칸 영화제와 함께 열린 마켓도 위축됐지만 한국 영화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박쥐'와 '마더'가 각국에 판매되고 할리우드의 리메이크 제의가 이어졌으며 국내 흥행작인 '7급 공무원'이 아시아권 10개국에 판매되는 등 수출 소식이 이어졌다. 또 '해운대' 등 개봉을 앞둔 한국 영화의 선판매도 이어졌다.

  25. 한국의 독립영화

  26. 독립영화란 무엇인가? -기존 상업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창작자의 의도에 따라 제작한 영화. (일명 ‘인디 영화’) 이윤 확보를 1차 목표로 하는 일반 상업영화와는 달리 창작자의 의도가 우선시되는 영화로, 주제와 형식, 제작방식 면에서 차별화된다. 여기서의 ‘독립’이란 자본과 배급망으로부터의 독립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몇 분에서 1시간 이내의 단편영화가 대부분이며 소수의 관객과 독자적인 배급망을 갖고 있다. 본래는 1920년대의 전위영화를 비롯하여 실험영화, 지하영화 등을 총망라하는 별칭으로 사용되었으나, 오늘날에는 개인이나 동호인에 의해 후원과 제작이 행해지는 모든 영화의 총칭으로 쓰인다. -미국의 경우에는 독립영화만을 상영하는 극장들이 따로 있어서 여기서 거둔 이익을 다시 영화제작을 위해 환원하는 방식이 보편화되었으나, 한국에는 아직 이같은 시스템이 미비한 상태. • 선댄스 영화제: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 코엔 형제, 쿠엔틴 타란티노와 같은 재능있는 신인감독 발굴

  27. 한국독립영화, ‘작은 영화’들의 힘! 1980년대 대학가를 중심으로 ‘운동성’이 강조된 8mm, 16mm 영화들이 기점. • 소형영화의 대중화 그리고 전문화를 시도한 ‘장산곶매’의 <오! 꿈의 나라>(1987)는 한국 ‘작은 영화’의 장편영화 시도라는 큰 의의도 있었지만, 금기시되던 광주민중항쟁을 처음으로 언급하고 있었다는 사실에서 진정한 작은영화의 역할을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상계동 철거민들의 애환을 다룬 비디오 다큐 <상계동 올림픽>(1988)과 작은 영화의 질적 전환을 이룬 장산곶매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노동자의 투쟁을 그린 <파업전야>(1990)는 1990년대의 노동영화운동으로서 민중영화의 전형으로 자리 잡았다. • 1990년대 중반부터 (사회적 이슈만이 아닌) 다양한 영화제작 붐, 장르화 경향->상업적 주류영화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경향의 작품들. -독립(장편)영화의 대표작: <죽거나 나쁘거나>, <마이 제너레이션>, <다섯은 너무 많아>, <용서받지 못한 자>,< 송환>, <워낭소리>등 -정부의 독립영화 지원정책과 전문 배급시스템 (인디스토리), 독립영화전용관 인디 스페이스(중앙 시네마) 설립. -작은 영화제들(‘인디포럼’, ‘서울독립영화제’, ‘미장센 단편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 ‘실험영화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발’ 등)이 새로운 영화문화를 뒷받침하는 창구역할.

  28. 작품감상–호소다 마모루 <시간을 달리는 소녀> • <줄거리>저 마코토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할 비밀이 하나 있어요. 타임 리프라고 하는 능력이죠.어느 날 우연히 그 능력을 가지게 됐어요. 이모 말에 따르면 내 또래 여학생들에게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더군요.아무튼 그 능력 덕택에 학교 성적도 좋아지고,지각도 안하고 잦은 실수도 훨씬 줄어들었어요.세상 만사가 다 내 손안에 있는 느낌이었죠.친한 친구인 고스케와 치아키도 저의 변화가 싫지 않은 것 같아요. 매일 셋이서 야구놀이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죠. 그런데 느닷없이 치아키가 저에게 고백을 하는 거에요. 전혀 남자로 보이지 않던 녀석인데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어떻게든 그 고백을 없애기 위해 다시 과거로 돌아가 결국은 그 고백을 듣지 않게 되었어요. 하지만 과거로 돌아가면 돌아갈수록, 일이 점점 꼬여만 가요. 친구인 유리와 치아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걸 지켜보려니 마음만 씁쓸하고, 고스케를 짝사랑하고 있던 후배 여학생의 고민상담까지 받은 저는 어떻게 해서든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과거에서 현재로 몇 번을 오갔는지 몰라요. 게다가 제가 당할 뻔한 사고를 대신 고스케가 당하는 불상사까지…전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요? -’시간을 건너 뛰는 능력(타임 리프 time leap)’을 통한 소녀의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다룬 일본의 애니메이션 (저패니메이션). -“네가 이득 본 것만큼 손해 본 사람이 있지 않겠니?”라는 이모의 철학적 질문처럼, 소녀는 하나의 행위는 반드시 결과의 연쇄를 낳는다는 무거운 사실에 눈뜨게 되고, 자신이 가진 능력을 통해 주변의 ‘일상’을 돌아보게 된다. -”Time Waits for No One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29. 작품감상-김대승 <번지점프를 하다> <줄거리> 1983년 여름. 첫 눈에 반하는 일 따위는 믿지 않는 국문학과 82학번 서인우(이병헌)는 적극적이고 사랑스런 여자 82학번 인태희(이은주)를 만난다. 자신의 우산 속에 당돌하게 뛰어들어온 여자 인태희. 비에 젖은 검은 머리, 아름다운 얼굴, 그리고 당돌한 말투까지 인우의 마음은 온통 그녀로 가득 차 버린다. 그녀의 존재로 가슴 설레어 하고, 그 사람의 손이 닿은 물건이면 무엇이든 소중하게 간직하며 사랑은 무르익어 간다. 다시는 안 볼 것 같이 뒤돌아 가다가도 금세 그리움에 애태우는 그들에게 군입대라는 짧은 이별의 순간이 왔다. 그러나, 서로에게 짧은 이별이라 위로했던 그 순간은 영원으로 이어지는데...2000년 봄. 사랑의 기억만을 간직한 채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인우. 이제 그는 어엿한 가장이고 고등학교 국어교사다. 그러나 아직도 태희를 잊지 못하고... 17년전, 소나기가 쏟아지던 그 여름 자신의 우산 속에 갑작스레 뛰어들었던 태희처럼, 다시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사람. 그녀처럼 새끼손가락을 펼치는 버릇이 있고, 그녀의 얼굴이 새겨진 라이터를 가지고 있고, 그녀가 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하는 제자(여현수)에게서 인우는 다시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 운명적 첫사랑이 ‘환생’ 의 인연으로 다시 태어나는 순정파 멜로 드라마 • 동성애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플래시 백’ 기법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30. 작품감상- 스티븐 스필버그 <E.T> <줄거리>지구조사를 위해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온 외계인 이티는 식물 채집에 열중하다가 우주선에서 낙오되어 혼자 지구에 남게된다. 지구인들에게 쫓기던 이티는 엘리엇을 만나 그의 집에 숨는다. 엘리엇은 형 마이클, 여동생 거티와 함께 이티를 보살펴주지만 이티는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점점 약해져간다. 한편 이티를 추적하던 당국은 이티가 있는 곳을 알아내어 이티를 치료하며 실험용으로 관찰한다. 그러나 병이 회복되지 않아 모두 포기해버린 때에 외계인의 우주선이 보낸 전파로 인해 이티가 다시 소생한다. 엘리엇은 친구들과 이티를 데리러 오는 우주선의 착륙장소에 이티를 데리고 가는데… - 스필버그가 이야기한 블록버스터의 요건인 ‘하이컨셉트’(High-Concept : 내용과 흥행 요소를 단 몇줄로 요약할 수 있는)로서, <E.T.>의 마케팅에는 두개의 비주얼이 선택됐다. 외계인의 손가락이 엘리엇의 손가락과 맞닿는 모습의 빅클로즈업이 1차 프로모션에 쓰였고, 엘리엇이 바구니에 E.T.를 실은 자전거를 타고 보름달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장면의 롱숏 이미지가 더불어 사용됐다. 자전거비행 이미지는 스필버그의 제작사의 로고로 채택되어, 이후 오랫동안 동화적 모험과 천문학적인 규모의 흥행수입을, ‘스필버그표 영화의 브랜드 이미지’로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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