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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site : http://www.wexi.biz 로 오시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WEXI NEWSCLIPPING. Contents. 제 145 호. 詩理悟 ( 시이오 ) 가 되는 순간 진짜 CEO 가 된다 ! “나도 이런 스승 있었으면” … 멘토 찾는 현대인 마음 움직인 박칼린 “ 평생직장은 없다 … 직업에 올인을” 글로벌 CEO 의 창의적 리더십 " 高연봉 대신 ' 따뜻한 비즈니스 ' 선택했어요 " 추석에 읽을 만한 경제 · 경영서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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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 Transcript


  1. Website : http://www.wexi.biz로 오시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WEXI NEWSCLIPPING Contents 제 145 호 詩理悟(시이오)가 되는 순간 진짜 CEO가 된다! “나도 이런 스승 있었으면”…멘토 찾는 현대인 마음 움직인 박칼린 “평생직장은 없다… 직업에 올인을” 글로벌 CEO의 창의적 리더십 "高연봉 대신 '따뜻한 비즈니스' 선택했어요" 추석에 읽을 만한 경제·경영서 베스트 5 2010.9.12~2010.9.17일까지의 기사모음입니다.

  2. 詩理悟(시이오)가 되는 순간 진짜 CEO가 된다! 시(詩)라는 한자를 보면 말씀 언(言)과 절 사(寺) 자가 합쳐진 자형이죠. 자형의 의미는 직역하자면 ‘사찰의 말씀’이 됩니다. ‘사찰의 말씀’은 무릇 속된 세상에서 하는 말이 아니지요. 이제 ‘절 사(寺)’ 자를 잘 보세요. 촌(寸) 위로 흙 토(土)가 있습니다. 옛적엔 혈연관계의 촌(寸)이 하나 둘 모이고, 그렇게 모여서는 집성(集姓)이 됐지요. 그러면서 자연 마을을 형성하는 촌(村)을 일구게 됐겠지요. 조상의 마을로 가보세요. 거기에는 반드시 산(山)이 있었겠지요. 그리고 마을을 조금 벗어난 언저리에는, 가까운 산속에는, 좋은 땅에는 하마 절(寺)이 있었겠지요. 절에는, 산에는 수많은 조수초목(鳥獸草木)이 있었겠지요. 조수가 있어서 마을 사람들은 사냥을 했고 살았겠지요. 초목이 있어서 자연이 아름다우니 이런 삶을 스님들은 노래하듯 즐겼겠지요. 어떻든 중국의 공자는 이렇게 말씀했다고 합니다. 양화편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선생님 말씀하시다. 얘들아! 어찌 시(詩)를 배우지 않을 수 있겠느냐? (子曰 小子! 何莫學夫詩?) 시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하며(興), 사물을 보는 눈을 키우게 하고(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게 하며(群), 잘못을 비판하게 한다(怨). (詩, 可以興, 可以觀, 可以群, 可以怨) (더욱이) 가까이로는 어버이를 섬기고, 멀리는 임금을 섬기며, 새 짐승 풀 나무의 이름을 많이 알게도 하나니. (邇之事父, 遠之事君, 多識於鳥獸草木之名) - (384쪽, <한글세대가 본 논어2>, 배병삼 주석, 문학동네 펴냄) 배병삼 영산대 교수는 ‘공자는 시를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이자 사물을 보는 눈을 기르는 방법론이면서, 사회적 관계를 수행하는 도구이고 정치적 저항을 표현하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나라와 부모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매체로 이해하였다. 더 나아가 시는 사물과 대상의 언어가 가득 담긴(多識於鳥獸草木之名) 물명(物名) 사전과 같은 것이라고 하였다’고 풀어 설명합니다. 이를 정리하자면 시를 배우는 효과를 6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 - 흥(興) 2. 사물을 보는 눈을 기르는 방법론 - 관(觀) 3. 사회적 관계를 수행하는 도구 - 군(群) 4. 정치적 저항을 표현하는 수단 - 원(怨) 5. 나라와 부모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매체 -이지사부(邇之事父), 원지사군(遠之事君) 6. 사물과 대상의 언어가 가득 담긴 물명(物名) 사전 - 다식어조수초목지명(多識於鳥獸草木之名)

  3. 이처럼 시를 제대로 배우고 알면 시이오(詩理悟:시에서 자연과 삶, 심지어 경영의 이치를 깨닫는다는 뜻에서 CEO의 발음에다 한자말을 넣은 것)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오늘의 주제인 ‘CEO가 곧 詩理悟!’가 되겠습니다. 시이오(詩理悟) 때문에 성공한 기업 인물이 있습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그 경우죠. 그는 ‘생각이 막힐 때 시 한 줄에서 답을 찾는다’고 하지요. 이 얼마나 기가 막히고 또 놀라운 일입니까? 시를 알면 밥도 나오고 떡도 나온다고 주장하는 분이 계십니다. 생각이 술술 풀리는 46편의 초간단 생각 창조법을 다룬 <시에서 아이디어를 얻다>의 저자이자 시인이기도 한 황인원 박사가 그 주인공이지요. 황 박사는 책에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시집을 곁에 두고 수시로 시를 읽는다. 스티브 잡스 뿐만 아니다. 세계적인 기업의 리더 중에 시를 즐겨 읽는 이들이 많다. 한 기업의 운명을 손에 쥐고 있는 이들이 시간이 남아돌아서 시집을 펼쳐드는 것은 아닐 것이다. 바쁘기로 치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세계적인 CEO들이 ‘돈 안 되는 시’를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를 읽으면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만나기 위함이다.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만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를 활용해 자신의 기업이나 삶의 경영(자신의 삶도 철저하게 경영하지 않으면 결코 살아남지 못하는 세상이다)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중략) 나는 기자생활을 오래 하면서 CEO를 인터뷰할 기회가 많았다. 그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인이 시를 창작하는 방법과 CEO가 비즈니스를 풀어가는 과정이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시와 경영은 같은 상상력의 산물인 것이다. (5~6쪽, <시에서 아이디어를 얻다>, 황인원 지음, 흐름출판 펴냄) 저는 ‘시와 경영은 같은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구절이 무척 마음에 닿습니다. 번쩍하는, 깨달음의 설렘이란 감정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시를 읽지 않으면 ‘다식어조수초목지명(多識於鳥獸草木之名)’의 경지를 도저히 맛볼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아이디어, 즉 시장과 사물을 보는 눈이 상식의 선에 고정되지요. 이에 크게 벗어나지 않지요. 그렇기에 상식에 머물면 삶도, 인간관계도, 비즈니스도 빛이 바래지고 죄다 식상해 집니다. 아이디어와 상상력은 내가 잃어버렸던 삶의 의욕과 비즈니스를 다시 불러일으키는 감정을 표현하게 하고, 다시 시장의 틈새를 볼 수 있는 눈을 키우게 자극을 주고 영감을 줍니다. 식상해 보이던 일상의 소소함과 가치들이 상품으로 팔 수 있는 상대적 가치로 전환되도록 도구가 되고 수단이 되는 것이죠. 좋은 시에는 인생의 불씨를 밝히는 힘이 있다고 하지요. 또 위대한 시는 세상과 나를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킨다고 하지요. 많은 시는 다시 주변을 돌아보게 만들지요. 내가 세상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게 하고 더불어 실력도 높아집니다. 이것이 시의 힘이죠. 그런 까닭에 ‘시 읽는 CEO’가 대한민국 기업 현장에서 소리 없는 아우성 식으로 늘어나는 것이겠죠.

  4. 지난 1월 말 ‘아이패드’가 출시되자 세계 IT업계가 술렁술렁 거렸습니다. '아이패드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기막힌 상상력의 출처는 스티브 잡스가 즐겨 읽는 시 한 편에서 비롯됐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것이 월리암 브레이크(William Blake. 1802)의 시(詩) 였다고 했던 것도 같습니다. 아무튼 ‘시이오(詩理悟)’가 되는 순간, 진짜 CEO가 되고 승자가 되는 그런 세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

  5. “나도 이런 스승 있었으면”…멘토 찾는 현대인 마음 움직인 박칼린 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Mnet의 ‘슈퍼스타K’ 속 전문가들이 남긴 것 요즘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웃음을 분비하는 엔도르핀이 아닌가 보다. 최근 화제가 되는 예능 프로그램들은 모두 오락 프로인지 다큐멘터리인지 모르게 진지한 것들이다. 일요일 저녁엔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거제 합창대회 출전을 목표로 5개월간 하모니를 연마해온 과정을 방영 중이다. 케이블 채널 Mnet의 ‘슈퍼스타K’는 시즌2에 와서 더 엄정해진 심사로 연일 눈물의 탈락자를 속출시킨다. MBC 대표 예능 ‘무한도전’은 1년여에 걸친 레슬링 도전을 10주간 방송하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를 부를 정도로 몸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이들 프로그램 안에는 언제나 쓴소리와 시범을 서슴지 않는 전문가들이 있다. 존재가 곧 권위가 된 전문가들 전문가의 TV 출연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SBS ‘솔로몬의 선택’이나 KBS ‘비타민’처럼 법률ㆍ의학계의 전문가들이 나와서 일반인의 상식을 교정해주는 프로그램은 셀 수도 없을 정도다. 이들은 프로그램의 ‘지식’을 채워주고 시청자에겐 정보 제공 창구 역할을 했다. 아예 ‘엔터테이너형 전문가’로 활약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런데 요즘 예능 프로그램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전문가는 그런 보조적 역할을 넘어선다. 연예인들의 아마추어 야구 도전기를 그리는 KBS ‘천하무적야구단’에서 김성한ㆍ선동열 감독은 웃기러 나온 것도, 해설하러 나온 것도 아니다. 그들은 멤버들에게 현역 시절의 비법을 전수해주며, ‘야구의 전설’로서 ‘명불허전’을 입증한다. 지난해 봅슬레이, 올해 레슬링에 도 전한 ‘무한도전’ 7인에게 직접 시 범을 보인 선수ㆍ 감독들은 지금도 현역에서 승부를 벌이는 이들이다. 상대적으로 방송 노출이 많은 가요 전문가들도 이들 도전프로에서만큼 은 ‘예능감’이 아니라 프로페셔 널리티를 과시한다. ‘슈퍼스타K’ 에서 깐깐한 논평으로 진출ㆍ탈락 자를 가름하는 윤종신이 대표적이 다. MBC ‘라디오스타’나 엠넷 ‘비틀즈코드’에서 깐죽대는 진 행자와는 180도 다르다. 온스타일 채널의 디자이너 리얼리티쇼 ‘프 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나 QTV의 서바이벌 요리프로 ‘에드워드 권의 예스! 셰프’가 보여주는 세계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프로이고, 선배이고, 실력자이며, 리더이자, 선생님으로 자리매김한다. 해당 분야에 대한 확신과 열정, 자기만의 스타일로 무장한 실력, 그리고 세상을 먼저 치열하게 산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도도함이 빛난다. 존재가 곧 권위인 셈이다.

  6. 칼마에 혹은 박칼라스의 탄생 실력파 전문가들의 따끔한 한마디가 ‘권위 부재의 시 대’시청자를 사로잡는다. Mnet ‘슈퍼스타K’의 본 선 심사위원들과 KBS ‘해 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서 카리스마를 발산 중인 박칼린 음악감독. 요 즘 가장 화제는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합창 단을 이끌고 있는 박칼린(43) 음악감독이다. 리투아니아계 혼혈의 이국적 외모에 독특한 이름으로 시선을 끄는 그는 원래 뮤지컬계의 입지전적인 음악 감독이다. 1995년 ‘명성황후’ 이후 국내 뮤지컬 1호 음악감독으로서 수십 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핑클’ 출신 옥주현을 뮤지컬계로 발탁한 것도 그다. 그러나 그것은 ‘업계’나 아는 얘기. 시청자의 눈에 낯설기 그지없는 그는 근래 보기 드문 혹독한 조련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방송 때마다 검색어 1위를 오르내린다. 일반인ㆍ연예인이 뒤섞인 오디션 때부터 그는 엄정한 청음 능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실제 합창단 연습에 들어가선 곡(‘넬라 판타지아’와 만화주제가 메들리)에 대한 거침 없는 해석과 매서운 호통으로 좌중을 리드했다. 34명 중 한 명이라도 음이 처지면 어김없이 “플랫!”(음이 처지지 않게 유지하라는 뜻)을 외친다. 시선 처리가 미숙하고 몸을 자꾸 움직인다며 솔리스트 배다해를 아예 벽에 세워 놓기도 했다. 배다해는 끝내 눈물을 보였지만 누구도 그 눈물에 항의하지 않는다. 제자를 깊이 사랑하는 ‘무서운 선생님의 진심’ 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불호령과 대비되는(혹은 짝을 이루는) 음악에 대한 무한한 경외감은 또 어떤가. ‘넬라 판타지아’ 가사에 실린 이상향에 대한 갈망을 설명하는 표정은 강력한 흡입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빨아들였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김명민)에 빗대 그가 ‘박마에’ ‘칼마에’로 불리는 이유다. 그러면서 마지막엔 “I love you. 그리고 Thank you.(사랑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인사를 잊지 않는 푸근함도 있다. 최근 KBS 음악프로그램 ‘음악창고’에 제자 최재림과 동반 출연해 풍부한 성량을 과시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이 ‘박칼라스’라는 애칭을 붙여준 것은 그를 지지하는 대중의 심정을 잘 보여준다. 다큐 같은 예능 속 ‘진짜’의 무게감 이런 현상은 최근 TV 예능이 리얼 버라이어티를 중심으로 ‘장기 다큐’화하는 경향과 맞물린다. 연예인들이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년씩 한 분야에서 숙련을 거치는 과정을 ‘아마추어의 프로 도전기’로 방송하는 식이다. 일반인의 경우엔 패션 디자이너ㆍ모델ㆍ요리사 등 전문 분야에서 서바이벌 리얼리티쇼를 벌이는 과정이 중계된다. 자칫 주먹구구 인생 극장이 될 수 있을 프로그램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힘은 전문가에게서 나온다. 그들의 조언과 집념, 카리스마, 프로의식은 출연자와 시청자를 팽팽하게 긴장시킨다. “음악은 하고 싶으면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프로는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절대 아닙니다”라는 이승철의 TV 광고로 대표되는 메시지다. 그 렇기에 프로그램은 아마추어의 아마추어성과 프로들의 전문성ㆍ권위ㆍ정통성을 극단적으로 대비시킨다.

  7. ‘슈퍼스타K’에서 심사위원들은 선배 김추자ㆍ윤시내의 가창력과 파워풀한 무대 매너를 회상하며 그들의 권위를 좇아 걸어온 길을 회상한다. 그리고 앞에는 또 그들을 추앙하는 신참들이 서 있다. 무대 위 초짜들과 감정이입 된 시청자들은 “아직 우리가 모르는 세계가 많다. 나는 더 배워야 한다” 며 심사위원의 꾸짖음을 달게 받아들인다. 몸 개그, 독설, 사회풍자가 아니라 풋내 나는 아마추어들이 혹독하게 조련 당하는 모습에, 전문가들의 신랄한 지적에 오히려 위안을 받는다. 그러니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웃음이 아니라 감동인지 모른다. 지도자들이 특혜를 대물림하고, 황우석ㆍ신정아ㆍ민홍규 같은 ‘가짜’ 권위자들이 판을 치는 시대. 리얼 버라이어티, 리얼리티쇼의 ‘리얼한 도전’에서 존중받아 마땅한 ‘진짜 권위’를 보면서 사람들은 새삼 현실을 아쉬워한다. 피땀 어린 각고의 노력으로 쌓아 올린 ‘권위’에 납득당하고 싶은 사람들은 현실에서 이렇게 말할 대상을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I love you. 그리고 Thank you.” 글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사진 KBS· Mnet 제공 <출처 : 조인스>

  8. “평생직장은 없다… 직업에 올인을” ‘인생 2막’ 우아하게 사는 법 |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 인터뷰 자기계발로 개인브랜드화 절실… 헤드헌터의 최고 먹잇감 되라 민속 최대의 명절 추석이지만 40∼50대 직장인들은 즐겁기는커녕 고민의 골이 깊기만 하다. ‘은퇴’라는 그림자가 언제 자신에게 드리울지 몰라서다.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에 속하는 이들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4.6%인 713만 명에 달한다. 고도성장의 주인공이고, 한창 일할 수 있다고 믿었는데 주변 환경이 따라주지 않아 원망스러울 뿐이다. 물론 평소 자기계발을 잘해 더 나 은 기업에 ‘헤드헌팅’ 당하는 동료도 있지만 대부분은 ‘은퇴 를 권하는 사회’에서 방황하고 있다. 하지만 기회는 있다. 지금 부터라도 준비해 헤드헌팅 당하 는 주인공이 되기 위한 프로젝트 를 스스로 만들수 있다. 국내 대표적인 헤드헌팅업체 유 앤파트너즈 유순신 대표를 만나 40∼50대 장년층이 헤드헌팅 당 하는 노하우를 들어봤다. 유 대표는 “중년임에도 기업으로부터 헤드헌팅을 당하는 사람은 항상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기은퇴가 일반화 되면서 40∼50대 장년층 실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어렵지 않게 전 직장 보다 오히려 좋은 조건에 ‘헤드헌팅’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들만의 특징이 있을 것 같은데. “물론입니다. 40∼50대 장년임에도 기업 혹은 공공기관에서 영입하는 사람은 평소 자신의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최고의 전문가가 되려고 노력한 경우입니다. 여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점은 평소 주변 관리를 잘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직장에서 선후배 관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기업들이 인재를 영입하고자 할 때는 당사자에 대한 평판 조회를 합니다. 사전에 성품과 인간관계, 심지어 금전적인 부분까지 체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에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오는 사람이 입사 ‘0순위’입니다. 일부는 좋은 스펙을 가졌지만 전직 동료들의 평판에서 나쁜 점수를 받아 탈락한 경우도 실제로 있습니다.”도 CEO의 전략적 접근과 깨어있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장년층이 ‘헤드헌팅’의 주인공이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단시간에 준비해서 결정될 일은 아닙니다. 꾸준히 시간을 갖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를 당장 옮기지 않더라도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력서를 써보고 자신의 특장점을 계발해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실제로 이력서 작성을 통해 자신을 재발견할 수 있습니다.

  9.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력서를 작성한 후 인사담당자 혹은 사장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자신이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인지 스스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상대방 입장에서 냉정하게 평가하면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이를 보완해 나가면 됩니다. 이력서는 1년에 한 번쯤 써보고 매년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개인의 연간 보고서라고 생각하면 흥미로울 것입니다. 꼭 헤드헌팅이 아니더라도 자기계발을 통해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또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누군가가 ‘나’라는 사람을 떠올릴 때 ‘아 그사람은 어떤 인물이지’라고 할 정도로 쉽고 명확하게 연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인맥 네트워크를 잘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정신적 지주가 되는 ‘멘토’를 두는 게 좋습니다. 특히 시시각각 달라지는 글로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시대 조류에 관심을 쏟는 것은 물론입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평소 업계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도 한 방편이라 합니다. “타당한 얘기입니다. 헤드헌팅이라는 게 전문기업을 통한 방법도 있지만 평소 같은 업계 관계자들에 의해 영입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러 내놓고 얘기하지 않지만 업계 관계자는 상대방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신설 부서를 보강하기 위해서는 업계 관계자가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팀장 혹은 임원급을 뽑을 때 헤드헌팅이 최선책이라고 기업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재 영입에 ‘헤드헌팅기업’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헤드헌팅회사를 통해 새 직장을 얻은 사람들의 만족도는 어떤가요. 취업은 물론 관리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사회가 복잡 다양화 할수록 헤드헌팅기업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 직장에서 정년을 맞는 시대는 지났고 직장이 아닌 직업이 강조되는 시대인 만큼 이직을 위한 헤드헌팅기업의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헤드헌팅업체와 관계를 맺은 고객(취업자)은 보통 3개월 혹은 6개월 마다 담당 컨설턴트가 취업한 회사의 적응도 등을 체크합니다. 물론 입사 회사 인사담당자에게도 정기적으로 입사자에 대한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도 시대별로 크게 변한 것 같습니다. “당대에는 ‘신언서판(身言書判)’이 모든 것을 좌우했습니다. 이 잣대로 인재를 등용했습니다. 하지만 21세기 인재상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퓨전’화 되고 있습니다. 성별과 학력, 나이, 인종이 파괴돼 이런 변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시대가 변했어도 아직 변하지 않은 인재상은 ‘열정’과 ‘업무의 전문성’입니다. 이 같은 인재상은 장년층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민간기업 출신이 공기업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지금은 컨버전스(convergence) 시대입니다. 기술은 물론 비즈니스 등 사회 전반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큽니다. 전문가 입장에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0.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은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부족한 점 을 서로 채워주면 조직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공직사회에 민간전문가의 진출은 우리 사회를 보다 경쟁력 있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공직사회에 개방형 형태의 민간전문가 영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효과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민간 기업에서 실력은 쌓은 전문가들은 한번쯤 진출을 시도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민간기업 출신이 공직에 몸담기가 생각처럼 싶지 않을 것 같은데요. 특히 상당수 지원자들이 공직 진출의 문턱이 높을 것이란 선입견을 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또 대부분 한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전문성을 강조한 분야에 진출할 경우 중요 업무를 맡아 성공한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환경부에 한 민간기업 전문가가 진출해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또 공직 진출의 문턱도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관심을 갖고 보면 의외로 진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전문지식을 갖추고 진출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공익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공직사회의 경우 수익보다 공익성을 우선하기 때문에 공익에 대한 각오를 해야 합니다. 물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 좋겠지만 민간기업처럼 실적 위주의 수익 우선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

  11. 글로벌 CEO의 창의적 리더십 예측이 어려운 복잡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리더십은 무엇일까? 최근 IBM 기업가치연구소가 전 세계 CEO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탁월한 성과를 보인 CEO들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창의적인 리더십’을 구현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 동안 리더십 항목에 자주 등장했던 경영의 효율, 영향력, 전략, 헌신적인 태도 등이 아니라 ‘창의성’을 꼽은 것이 흥미롭다. CEO들이 최우선으로 꼽은 창의성은 지금까지 기업에서 대부분 연구나 제품 개발을 위한 동력 정도로만 생각해 왔다. 기업 전반에 확산되어야 할 리더십 자산으로까지는 생각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탁월한 성과를 통해 전 세계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기업들을 보면 모험과 혁신적 사고에서 출발했음을 알 수 있다.CEO들이 창의적 리더십에 목말라한다는 것은 이 조사에서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중대한 문제로 글로벌 ‘복잡성’이 꼽혔다는 사실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그렇지만 최고경영자들은 자신이 부딪치고 있는 복잡성의 정도와 자신의 기업이 그런 복잡성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는 자신감 사이에 상당한 괴리가 있음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10명 중 8명의 글로벌 CEO가 복잡성을 최대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런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는 CEO는 49%에 불과했다. 상호연결과 상호의존의 확대와 심화, 그리고 이로 인한 복잡성이라는 상황에서 경영자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모든 수준에서 참신한 사고와 계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CEO들은 이번 조사에서 컨설턴트들과의 직접 면담을 통해 창의적인 리더의 특징을 이렇게 말했다. 첫째, 현상을 탈피하려 한다. CEO들은 앞으로 매출의 3분의 1은 새로운 분야에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창의적 리더라면 기존의 업무방법을 완전히 탈피하는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 둘째, 기존 사업모델을 변화시킨다. 창의성을 최고의 역량으로 꼽은 CEO들은 사업모델의 변화를 통해 혁신을 추구한다. CEO들은 전통적인 전략-계획 사이클을 탈피하고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셋째, 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한다. 창의적인 리더는 의사결정을 위해 상황이 분명하게 안정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가치관, 비전, 확신 등의 요소와 더불어 여러 가지 정교한 분석 툴을 활용하여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의 CEO들 역시 더 커진 외부 리스크에 구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창의적 리더십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창의적 리더십의 실행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고객관계 강화와 국내 본사-글로벌 자회사 간 원활한 운영 등이 주요 관심사였다. 그런 문화에서는 위험은 피할 것이 아니라 관리해야 하는 것이고 리더는 절대적인 사업모델이 아니라 유연한 사업모델로 창의적인 기업을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업 세계에서 뭔가 꿈틀대고 있다. CEO들은 강력한 외부의 압력과 그에 수반하는 기회에 대응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가 복잡해질수록 창의성이 기업의 성공 여부를 가를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고 있다. 점점 더 복잡해지고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경제 환경 속에서 그 흐름을 정확히 읽고 생존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제 펀더멘털의 변화를 겪고 있는 한국 CEO들도 창의성의 관점에서 새로운 변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출처 : 경향닷컴>

  12. "高연봉 대신 '따뜻한 비즈니스' 선택했어요" 사회적 기업으로 옮긴 대기업 출신 젊은이들 "앞날 뻔한 직장인 싫다" 가족 반대 무릅쓰고 결행 돈 버는 것 포기 안했지만 친환경·문화에 우선 가치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기업 '노리단' 사무실에서 입사 예정자인 조중렬(28)씨가 공연 내용에 대한 직원들의 토론을 경청하고 있었다. 노리단은 재활용품으로 악기를 만들고 그 악기로 공연해서 매출을 올리는 사회적 기업(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조씨는 지난달 국내 유명 대기업을 그만두고 이곳으로 왔다. 월급도 절반으로 줄었다. 조씨는 "사회적 기업에 입사하겠다고 하니 아무도 찬성하지 않았다"며 "직장동료도 '연봉을 높여서 이직하는 게 아닌데 왜 가려고 하느냐'며 의아해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그러나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일을 하면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젊음을 바치고 싶어 이직했다"고 말했다. 잘나가는 대기업을 나와 소규모 사회적 기업에 취업하거나 소셜 벤처(예비 사회적 기업)를 창업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앞날이 뻔한 직장인으로 남기보다 '따뜻한 비즈니스 모델'의 개척자가 되겠다"고 입을 모은다. ◆대기업 사원에서 소셜 벤처 카페 사장으로 지난 7월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앞에 있는 뉴욕 스트릿 푸드(뉴요커들이 즐겨 먹는 길거리 음식) 전문점 '어스, 윈드 앤 키친(Earth, Wind & Kitchen)에서는 작은 전시회가 열렸다. 한 무명 일러스트레이터(삽화가)의 작품을 빔프로젝터를 통해 카페 벽면에 쏘아, 식사하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관람하도록 했다. 8평짜리 카페의 청년 사장 이남곤(29)씨는 올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그만두고 친구와 함께 3개월 전 카페를 열었다. 이씨는 신인 아티스트들에게 카페를 공짜로 빌려줘 전시회를 하게 한다. 이 카페는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 벤처'다. 이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장사를 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과 직장 동료가 많이 말렸다"며 "하지만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다니던 회사를 나왔다"고 말했다. 14일 이곳을 찾은 이민정(24)씨는 "문화 예술 공간이 부족했던 건대 앞에 이런 카페가 생긴 게 반갑다"고 말했다. ▲ 14일 오후 패션 분야 사회적 기업‘오르그닷’의 김진화 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사무실에 전시된 친환경 의류 옆에서 활짝 웃고 있다.

  13. ◆'착한 기업' 넘어 '혁신적 기업'으로 사회적 기업, 소셜 벤처들은 '의미 있는 일을 하겠다'는 의지만으로 뛰어들었다간 실패하기 십상이다. 국내 353개 사회적 기업(2010년 8월 기준) 가운데 대부분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분야에서 성공한 사회적 기업 '오르그닷'의 김진화(34) 대표는 "사회적 기업은 단지 좋은 일을 하는 착한 기업이어서는 안 되며 혁신적 기업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설립된 이 회사는 친환경 원자재로 의류를 만들면서 소규모 공장에 일거리를 제공하는 의류생산 기업이다.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소셜 벤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업체는 일반 소비자가 아닌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 메리츠금융그룹 등 기업체와 손잡고 의류와 가방 등을 공급하고 있다. 기업은 친환경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오르그닷은 매출을 올리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김 대표는 "잘 나가던 기업을 떠나 창업한 직후엔 수입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돈을 적게 쓰면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여가생활과 소비스타일을 찾았다"며 "내가 만드는 친환경 의류로 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김 대표는 "필요 이상의 부를 쌓을 목적은 없지만, 비영리 단체처럼 돈 버는 걸 포기한 것도 아니다"라며 "돈과 의미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게 바로 사회적 기업"이라고 말했다. ☞ 사회적 기업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 소셜 벤처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설립된 벤처기업 가운데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예비 사회적 기업을 말한다. <출처 : 조선닷컴>

  14. 추석에 읽을 만한 경제·경영서 베스트 5 경제·경영서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은, 매일 쏟아져 나오는 책을 접하고 고민에 빠진다. 어떤 책을 골라야 하나? 과연 이 책들이 자신에게 맞는 책인지, 자신이 원하는 내용이 충분히 게재되어 있는지를 말이다. 이런 독자들을 위해 아시아경제신문과 교보문고는 추석에 읽을만한 경제 경영서를 추천했다. 이 책들은 경제·경영서에 대해 어렵게 생각한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내용을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자, 책을 고르는 고민이 끝났다면, 이제는 책을 읽는 행복한 고민을 시작해보자. '여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마이클 실버스타인과 케이트 세이어가 공저한 '여자는 무엇 을 원하는가'는 언뜻 보면 여 성 관련 책으로 보이지만, 사 실 이 책은 여성의 소비 형태 를 다룬 경영서다. 전 세계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보스턴컨 설팅그룹이 설문 조사를 해서 얻은 결과를 통해 여성들의 속내를 분석했다. 저자는 수 많은 여성들이 그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탓에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알 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은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주고, 삶에서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여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담겨있다. '세계 경제를 뒤바꾼 20가지 스캔들' 이 책은 스캔들을 다룬 책이다. 하지만 연애 스캔들이 아닌 경 제 스캔들이다. 세계 경제의 흐 름을 뒤바꾼 흥미진진한 경제 스캔들 20여개를 발췌해 책으 로 엮었다. 월가의 유명 펀드매 니저 매도프의 다단계 금융 사 기부터 IBM과 히타치의 산업 스파이 전쟁까지 경제 스캔들 을 일으킨 사람들의 행적과 심 리, 사건의 발생 과정 등을 생 생 하게 그려냈다. 또한, 이 책은 경제 사건들이 어떤 경제 원칙 과 법규를 만들며, 현대 경제를 근본적으로 형성하는지도 보여준다. '소셜 네트웍크 e혁명' '소셜 네트워크 e혁명'은 소셜 네트워크 혁명의 뿌리와 역사를 탐색하며, 소셜 네트워크의 미래에 대해 조명한 책이다.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개인과 조직, 사회와 국가가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혁신과 기회를 어떻게 포착해야 되는지를 분석했다. 이 책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가 미친 영향을 세 가지 차원에서 분석했다. 첫 번째는 비공식적이고 개인적인 교류, 즉 '아이덴티티'차원의 개괄과 통찰 분석이다. 두 번째는 조직 내에서의 공식적 관계, 즉 '지위'부분에서의 혁명적 변화를 탐색하는 것.

  15. 세 번째는 소비자 및 시민으로서의 행동 관계, 즉 '권력' 관계의 사회지형학적 변화를 추적했다. '아마존은 왜 최고가에 자포스를 인수했나' '아마존은 왜 최고가에 자포스를 인수했나'는 자포스의 성공 비결과 CEO 토이 세이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독특한 기업문 화를 기반으로 설립 10년 만에 놀라운 속도로 성공가도를 달리 고 있는 온라인 신발 쇼핑몰 자 포스는 쇼핑몰을 떠나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파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고객센터를 최고의 핵심부서로 정하고, 고객 들에게 감동을 안긴 자포스의 성 공 비결을 통해 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본질을다시 한번 설명한 책이다. '부자들의 음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키가 알려주는 돈의 새로운 법칙 '부자들의 음모'가 출간됐다. 이 책은 투자의 귀재인 '부자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가 12년 만에 완성한 '돈과 투자의 비밀'을 담은 책으로, 저자가 인터넷에 글을 올려 사람들과 교류하며 쓴 첫 번째 책 이기도 하다. 저자는 보통 사람들이 따르는 규칙과 부자들이 공유하는 규칙은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금융위기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파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부자들의 음모'에서 찾고 있다. 그는 혼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리고 부자들에게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부자들만 알고 있는 '돈의 새로운 8가지 법칙'을 공개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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