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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미인곡 ( 續美人曲 )

속미인곡 ( 續美人曲 ). 5 조. 목차. 송강 정철. 정철 ( 鄭澈 , 1536∼1593), 우리에게 [ 관동별곡 ] 등과 같은 가사문학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 당대 정치사에서도 찾아진다 . 정철은 정치적으로는 선명성을 강조하였던 당대 서인의 영수였다. 속미인곡 ( 續美人曲 ).   전고 ( 典故 ) :  말이나 문장의 근거를 중국의 고사에서 가져온 것을 말합니다 .   대구 ( 對句 ) : 비슷한 어조를 가진 말을 짝 짓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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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 Transcript


  1. 속미인곡(續美人曲) 5조

  2. 목차

  3. 송강 정철 • 정철(鄭澈, 1536∼1593), • 우리에게 [관동별곡] 등과 같은 가사문학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 당대 정치사에서도 찾아진다. • 정철은 정치적으로는 선명성을 강조하였던 당대 서인의 영수였다.

  4. 속미인곡(續美人曲)   전고(典故) : 말이나 문장의 근거를 중국의 고사에서 가져온 것을 말합니다.   대구(對句) : 비슷한 어조를 가진 말을 짝 짓는 것을 말합니다. • 갈래 : 유배가사(이별의 상황), 양반가사, 전기가사, 정격가사(3·5·4·3)-4음보 연속체 • 연대 : 선조 18년-22년(1585-1589) • 표현 : 대화체, 비유법, 대구법/ 성격 : 연군가, 사모적 • 배경 : ‘사미인곡’과 같이 송강이 그의 향리인 전남 창평에은거할때에 지었음 • 제재 : 임과의 이별, 임에 대한 그리움 / 주제 : 연군 의 정 (戀君) • 의의 • 대화 형식으로 된 최초의 작품. • 전고(典故)를 활용하지 않고 순 우리말을 활용한 감각적이고 세련된 표현. • 임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자연에 의탁하여 표현 • 화자 갑녀와을녀의 차이 • 갑녀: 을녀의 하소연을 유도, 작품을 더욱 극적으로 결말 짓게 함. 작품의 전개와 종결을 위한 기능적인 역할이 강함. 보조적 위치(보조적 위치에 있는 화자이지만, 막 결론 부분을 가장 강렬하고 의미있게 끝맺는다는 측면에서 이 작품을 구태여 두 화자로 나눌 필요가 없다는 점. • 을녀: 갑녀의 질문에 응하면서 하소연. (정서적 분위기 주도) 작품의 주제 구현을 위한 실제적 중심 역할 / 작가의 처지를 대변하는 중심 화자

  5. 가사 문학 • 고려 말에 발생. • 조선 초기 사대부계층에 의해 확고한 문학 양식으로 자리잡음. • 조선시대를 관통하며 지속적으로 전해 내려온 문학의 한 갈래. • 4음 4보격을 기준 율격으로 할 뿐, 행(行)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연속체 율문(律文)형식. • 주요 작가층은사대부계층. • 장르 자체가 지닌 폭넓은 개방성. • 양반가(兩班家)의 부녀자, 승려, 중·서민(中·庶民) 등 기술(記述) 능력을 갖춘 모든 계층이 참여했던 관습적 문학양식. • 내용 또한 까다로운 제한요건이 없어 다채롭게 전개됨. • 명칭은 ‘가사(歌詞)·가사(歌辭)·가’ 등이 관습적으로 통용되었음. • 오늘날에는 문학장르 명칭으로 ‘가사(歌辭)’라고 일반적으로 부름.

  6. 서사 (序詞) 서사(序詞) : 자신의 처지 한탄[甲女] 저기 가는 저 부인, 본 듯도 하구나, 임금이 계시는 대궐을 어찌하여 이별하고, 해가 다 져서 저문 날에 누구를 만나러 가시는고? [乙女] 아, 네로구나. 내 사정 이야기를 들어보오. 내 얼굴과 이 나의 태도는 임께서 사랑함 직한가 마는 어쩐지 나를 보시고 너로구나 하고 특별히 여기시기에 나도 임을 믿어 딴 생각이 전혀 없어, 응석과 아양을 부리며 지나치게 굴었던지 반기시는 낯빛이 옛날과 어찌 다르신고? 누워 생각하고 일어나 앉아 헤아려 보니, 내 몸의 지은 죄가 산같이 쌓였으니, 하늘을 원망하며 사람을 탓하랴. 설워서 여러 가지 일을 풀어내어 헤아려 보니, 조물주의 탓이로다.  요지한 때는 임의 사랑을 받다가 이제는 사랑을 받지 못하고 은거 생활을 하는 자신을 한탄함. 감상현재의 자신의 처지에 대하여 아무도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고,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태도에 은사(隱士)로서의 겸손한 모습이 나타나 있다. 甲女는 보조역으로 쓰였지만 乙女와 함께 송강(松江) 자신을 대변하고 있다. 은사(隱士) : 세상(世上)을 피(避)하여 조용히 살고 있는 선비

  7. 본사 (本詞) 본사(本詞) : 임에 대한 충정, 임의 소식, 독수 공방의 외로움 (甲女) 그것일랑(그렇게는) 생각하지 마오. (乙女) 마음속에 맺힌 일이 있습니다. 예전에 임을 모시어서 임의 일을 내가 알거니, 물같이 연약한 몸이 편하실 때가 몇 날일꼬? 이른 봄날의 추위와 여름철의 무더위는 어떻게 지내시며, 가을날 겨울날은 누가 모셨는고? 자릿 조반과 아침저녁 진지는 예전과 같이 잘 잡수시는가? 기나긴 밤에 잠은 어떻게 주무시는가? 임 계신 곳의 소식을 어떻게 해서라도 알려고 하니, 오늘도 거의 저물었구나. 내일이나 임의 소식 전해 줄 사람이 올까? 내 마음 둘 곳이 없다. 어디로 가자는 말인고? 나무 바위 등을 잡기도 하고 밀기도 하면서 높은 산에 올라가니, 구름은 물론이거니와 안개는 또 무슨 일로 저렇게 끼어 있는고? 산천이 어두운데 일월을 어떻게 바라보며, 눈앞의 가까운 곳도 모르는데 천 리나 되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으랴?

  8. 본사 (本詞) 차라리 물가에 가서 뱃길이나 보려고 하니 바람과 물결로 어수선하게 되었구나. 뱃사공은 어디 가고 빈 배만 걸렸는고? 강가에 혼자 서서 지는 해를 굽어보니 임 계신 곳의 소식이 더욱 아득하구나. 초가집 찬 잠자리에 한밤중에 돌아오니, 벽 가운데 걸려 있는 등불은 누구를 위하여 밝은고? 산을 오르내리며 강가를 헤매며 시름없이 오락가락하니, 잠깐 사이에 힘이 지쳐 풋잠을 잠깐 드니, 정성이 지극하여 꿈에 임을 보니 옥과 같이 곱던 얼굴이 반 넘어 늘었구나. 마음속에 품은 생각을 실컷 사뢰려고 하였더니 눈물이 쏟아지니 말인들 어찌 하며, 정회(情懷)도 못 다 풀어 목마저 메니, 방정맞은 닭소리에 잠은 어찌 깨었던고?  요지본사에서는 임에 대한 충정 및 소식을 알고 싶은 마음과 독수 공방의 애닲은 심정을 서술하였다. 감상이 글의 주인공 격인 乙女의 사설로, 임에 대한 충정 및 임의 소식을 알고 싶어 하는 애처로운 정회와 독수 공방하는 자신의 처지가 잘 나타나 있다. 이 글에서 '구름, 안개, 바람, 믈결' 등은 조정을 어지럽히는 간신을 비유하고, '日月'은 임금을 상징한다.

  9. 결사 (結詞) 결사(結詞) :임금을 그리워하는 마음(乙女) 아. 허황한 일이로다. 이 임이 어디 갔는고? 즉시 일어나 앉아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니, 가엾은 그림자만이 나를 따라 있을 뿐이로다. 차라리 사라져서(죽어서) 지는 달이나 되어서 임이 계신 창문 안에 환하게 비치리라. (甲女) 각시님. 달은커녕 궂은 비나 되십시오.  요지임에 대한 간곡한 정을 나타냄 감상사미인곡의 결사(結詞)는 '임이야 나를 몰라주실지라도 나의 충성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여 일방적인 연군(戀君)의 소극성을 보였지만, 속미인곡은 보다 적극적으로 임까지도 오래도록 구슬프게 하고 싶다고 노래했다. '구즌 비'는 작자의 침울한 성정을 잘 드러내고 있다.

  10. 작품정리 • 연대 : 선조18년∼22년(1585∼1589)  • 출전 : 송강가사(松江歌辭)  • 종류 : 가사(歌辭: 서정 가사)  • 구성 : 서사, 본사, 결사의 3단 구성- 서사 : 임과 이별한 사연- 본사 : 임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가) 갑녀의 위로(나) 을녀의 하소연(임의 일상에 대한 염려)(다) 임 계신 곳을 바라보며 산과 강가를 방황함(라) 꿈 속에서 임과의 재회- 결사 : 죽어서 이루려는 사랑 • 형식 : 대화체(문답형식) 기본 음수율 3·4조  • 주제 : 연군(戀君)의 정 • 내용사미인곡(思美人曲)의 속편으로 송강이창평(昌平)에 물러가 살 때에 임금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두 여인의 대화 형식으로 지은 것  • 의의① 사미인곡과 더불어 가사 문학의 극치를 이룬 작품② 우리말의 구사가 절묘함③ 대화 형식으로 된 가사 작품

  11. 작품 감상 • 이 작품은 두 화자를 편의상 갑녀와을녀로 상정할 때, 둘의 역할이 다르다. 갑녀는 작품의 전개와 종결을 위한 기능적 역할을 하는데 그치고 있는 반면, 을녀는 주제 구현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즉 을녀자신의신세에 대한 하소연이 이 작품의 중심내용인 것이다. 을녀는 원래 적강선의 이미지와 통하는 고귀한 신분이었으나, 지상으로 내던져진, 즉 임으로부터 버림받은 존재이다. 그녀는 현재의 처지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과거 지향을 내비치는 인물이다. 이는 '사미인곡'의 여인과 구별된다. • 이 작품은 '사미인곡'의 속편으로 임금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노래하였다. 그러나 '사미인곡'보다 언어의 구사와 시의(詩意)의 간절함이 더욱 뛰어나다는 평을 하고 있다. '사미인곡'은 한자 숙어와 전고(典故)가 간혹 섞여 있는데, 이 작품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매우 잘 구사하여 문학적 가치를 더욱 높여 주고 있다. 연군의 뜻을, 임을 이별한 한 여인의 애달픈 심정에 비유한 이 작품은, '사미인곡' 같이 서정적 자아의 독백으로 이끌어간 것이 아니라 보조적 인물을 설정하여 대화체로 진행시켰다는 데에서 참신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사미인곡'은 결사에서 일방적인 연군의 소극성을 보였지만, '속미인곡'은 보다 적극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한편, 김만중의 '서포만필(西浦漫筆)'과 홍만종의 '순오지(旬五志)'에서는 이 작품을 극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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