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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TV 글로벌 시장 주간 포인트. 2010. 2. 22. 임호상 (02)3707-3621 Economist hosang.lim@samsung.com. 질문 1 : 지난 주 美 주식 상황을 정리해 주십시오. 지난 주 미국 S&P 500 주가지수는 4 일 연속 상승하며 전주 말 대비 3% 상승하고 마감 했습니다 . 주 초반에는 다음 요인들이 주가 상승 요인을 제공했습니다 . 주초 그리스 재정적자 문제에 따른 신용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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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TV 글로벌 시장 주간 포인트 2010. 2. 22 임호상(02)3707-3621 Economist hosang.lim@samsung.com
질문 1 : 지난 주 美 주식 상황을 정리해 주십시오. • 지난 주 미국 S&P 500 주가지수는 4일 연속 상승하며 전주 말 대비 3% 상승하고 마감 했습니다. • 주 초반에는 다음 요인들이 주가 상승 요인을 제공했습니다. 주초 그리스 재정적자 문제에 따른 신용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1) EU 재무장관 회의의 그리스 지원 기대, 2) 뉴욕연은 제조업지수 개선, 3) 제약업체 실적 전망치 상회, 4)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섹터 강세 등으로 주가 상승 출발. • 또한 주 중반에는 1) 주택착공건수의 증가, 2) 산업생산 전망치 상회, 3)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예상치 상회, 4) 경기선행지수의 10개월 연속 개선 등의 영향 속에 목요일까지 주가 상승이 이어짐. • 반면 금요일 아시아 증시는 전일 미국 장 마감 후 발표된 FRB의 재할인율 25bp 인상 (0.50%→0.75%) 속에 출구전략 본격화 우려 속에 아시아 증시는 급락 마감했습니다. • 하지만 금요일 뉴욕 증시는 FRB 연은 총재들의 “재할인율 인상과 정책금리 인상을 연계시키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는 발언들로 인해 결국 상승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주중 4일 연속 상승하며 전주 말 대비 3% 상승 마감한 상황입니다. 2
질문 2 : 기술적 분석상 미국/한국 주식은 어떤 상황으로 봐야 할지? • 다음 [챠트 1]의 s&p 500 지수의 경우 일목균형표상의 기준선인 1097 포인트를 상회한 상황이며 따라서 기존의 단기 하락 추세에서는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다만 지난 주 미국 장 종료 후에 발표된 FRB의 재할인율 인상이 아시아 증시의 급락 요인을 제공한 것에서 보듯, 향후 FRB의 긴축정책으로의 방향 전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주식을 추격 매수하는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또한 이번 주에는 버낸키 의장의 의회증언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므로 아직은 가능하면 저가매수의 입장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 물론 현재로서는 버낸키 의장의 의회 증언 내용은 기존의 “저금리 기조 장기화” 발언과 유사한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이는 점에서는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입니다만 그렇다 해도 지난 주 재할인율 인상이 단행된 직후이니만큼 리스크 관리에 유의할 필요 있음. • 코스피 200 지수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완화 속에 급반등 마감 했습니다. 다만 다음 [챠트 2]의 매매시그널 챠트에서 보시게 되면 일부 매수 신호도 발생하고는 있으나 120일 이평선 등의 저항대가 위에 존재하고 있어서 아직은 레인지 장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물론 이를 돌파할 경우에는 추가 매수가 필요하겠습니다만, 금주 버낸키 의장 증언 등 이벤트가 존재하는 상황이므로 아직은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이 크다 하겠습니다. 3
[챠트 1] 미국 S&P 500 주가지수 일간 챠트 美S&P 500 지수 일간 챠트 : 단기 하락추세에서는 벗어남 4
[챠트 2] 코스피 200 지수 일간 챠트 : 아직은 저항 존재 5
질문 3: 미 국채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주초 추가적인 상승을 보인 후 주 후반 상승 폭이 둔화될 전망입니다. 즉 [챠트 3]에서 보시듯 큰 의미에서의 레인지 장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 이번 주에는 1) 미 주택 및 내구재 수주 지표의 개선, 2) 이번 주로 예정된 국채 2/5/7년물 1,180억 달러 입찰 부담, 3) 24, 25일 양일간의 버냉키 의장 의회 증언에 대한 경계 심리 등으로 인해 주 초반 국채 10년물 금리의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됨. • 다만 앞서 주식시장에서 언급한 24, 25일로 예정된 버냉키 의장 의회 증언에서 지난 주 형성된 금융긴축 기조로의 전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주 후반 국채금리의 상승 폭은 둔화되며 레인지 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이처럼 FRB의 재할인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정책금리 인상 시기는 하반기 이후로 보는 이유는 다음 [챠트 4]를 보시면,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가 예상 외로 증가했고 1월 핵심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도 둔화되며 인플레 우려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FRB가 정책금리의 인상을 서두를 이유가 아직은 없기 때문임. 6
[챠트 3] 美 국채 10년물 금리 일간 챠트 美 국채 10년물 금리 : 추가 상승 예상됨. 단 아직은 레인지 장 지속 7
[챠트 4] 美 소비자물가지수 및 주간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 8
질문 4 : 그리스 등의 재정적자에 기인한 신용우려 완화 시기는? • 다음 [챠트 5]의 왼쪽 유럽국가들의 국가부도위험 확률을 나타내는 CDS 프리미엄 챠트를 보면 지난 주 개최된 EU 재무장관회담을 통해 그리스 재정적자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적 합의가 이루어지며 유럽의 CDS 프리미엄은 다소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하지만 그리스 등의 신용우려는 향후 3월까지는 지속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는 1) 최근 불거진 골드만삭스와 그리스 및 이탈리아의 채무상환 시기를 지연시키는 형태의 스왑거래에 우려, 2) EU가 지정한 3월 16일까지의 그리스 재정적자 감축안 보고 시한 등을 감안한다면, 향후 3월 중순까지 그리스 문제는 잠재적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그리고 [챠트 5]의 오른 쪽에 표시된 그리스의 2010년 국채 및 정부관련 기관들의 채권 상환 물량이 2010년 4~5월에 집중되어 있고 올해 그리스의 국채 발행 예정 금액의 절반 가량인 500억 유로 정도가 2분기에 발행될 예정으로 있다는 점도 그리스 국채발행 금리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물론 독일/프랑스 등은 유로존 유지라는 큰 틀 속에서 3월말까지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기대하고 있어 주식시장의 경우는 선진국 증시에 대한 저가 매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물론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면 주가 폭락 요인입니다만… 9
[챠트 5] 그리스 등의 신용우려는 3월까지 지속될 문제 그리스발 유럽 신용 우려 일단 완화 : 단 3월까지는 시장 리스크 요인 지속 10
질문 5 : 기타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 유로화의 경우, 그리스 문제 및 이번 주 발표될 2월 독일 Ifo 경기기대지수 등의 하락이 예상되고 있어 달러 대비 유로화 약세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다만 이번 주 버낸키 의장의 의회 증언에서 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이 있을 경우에는 지난 주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 속에 향후의 금리인상 기대가 증가하며 형성된 달러화 강세 요인이 완화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다음 [챠트 6]은 유로/달러 현물의 주간 챠트입니다. 여전히 유로화의 달러화 대비 약세 추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의 주요 심리지표인 RSI 지표가 과매도 권역에 진입하기 직전 상황이며, 2006년 12월의 1.3367대, 그리고 2003년 1월의 1.2928대의 기술적 지지대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매매에 있어 유의해야 부분으로 여겨집니다.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