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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대학교. 2015 학년도 한양대 수시모집 변화 및 특징. 2015 학년도 한양대 수시 전형. 수능면제 , 학생부만 제출→경쟁률 상승 예상 의예과 및 일부학과 선발 안함 * 학생부 반영과목 : 자연계 : 국영수과 , 인문 ㆍ 상경계 : 국영수사 , 예체능계 : 국영사 3 학년 1 학기 까지의 학년별 가중치 없이 이수한 전과목의 등급과 이수단위를 동일하게 활용하여 등급의 환산점수를 산출하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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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한양대 수시 전형 수능면제, 학생부만 제출→경쟁률 상승 예상 의예과 및 일부학과 선발 안함 *학생부 반영과목 : 자연계 : 국영수과, 인문ㆍ상경계: 국영수사, 예체능계: 국영사 3학년 1학기 까지의 학년별 가중치 없이 이수한 전과목의 등급과 이수단위를 동일하게 활용하여 등급의 환산점수를 산출하여 반영 *면접 : 학생부 내 교과관련 내용 확인하는 인성면접으로 2명의 면접관과10분 내외실시 2단계 면접은 1단계 교과성적 무시 생기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중점을 두며 교사 종합의견란이 추천서를 대신함. 자소서와 추천서가 필요없는 전형으로 지방 강북 수능최저 만족못하고 활동 많은 지원자가 유리한 전형 경쟁률에 따라 비인기 학과는 내신의 최종컷이2등급 대도 합격 가능하다. 수능최저 폐지,학생부만 제출→합격선, 경쟁률 상승 예상 의예과 및 일부학과 선발 안함 지원자격 :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 지원제한(특성화 , 마이스터고 지원 불가) *학생부 반영과목 : 자연계 : 국영수과, 인문ㆍ상경계: 국영수사, 예체능계: 국영사 졸업자, 졸업예정자 모두 3학년 1학기 까지의 학년별 가중치 없이 이수한 전과목의 등급과 이수단위를 동일하게 활용하여 등급의 환산점수를 산출하여 반영 *면접 : 학생부 내 교과관련 내용 확인하는 인성면접으로 2명의 면접관과10분 내외실시 2단계 면접은 1단계 교과성적 무시 생기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중점을 두며 교사 종합의견란이 추천서를 대신함. 자소서와 추천서가 필요없는 전형으로 지방 강북 수능최저 만족 못하고 활동 많은 지원자가 유리한 전형 경쟁률에 따라 비인기 학과는 내신의 최종컷이2등급 대도 합격 가능하다.
2015학년도 한양대 수시 전형 학생부 1가지 서류 종합평가로 끝 학생부 이외 자소서, 추천서 제출서류 없고 면접도 없는 전형 검정고시나 국외고교 졸업자 지원 불가. 수상기록,창체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종합의견에서 인ㆍ적성 및 잠재력 성장가능성을 보고 상위30% 선발 후 기초학업능력을 따짐 봉사활동에서 성장에 대한 중요한 경험을 한 경우 높은 점수를 받음 향후 5년간 학생부의 중요성은 계속됨, 인원이 안되어 면접을 볼 수 없음 학과지원이나 계열 Tio라 학과별 인원의 1.5배수 이상 넘길 수 없음(올해는 5배수 예상) 1000점 만점에 합격자는 1,2점차 밖에 나지 않음 1. 자소서와 추천서가 면접이 필요 없는 전형으로 지방 강북 수능최저 만족 못하고 면접도 못하며, 활동이 많지만 부정적인 방법을 이용하거나 가공된 활동으로 면접 시 불리한 지원자가 유리한 전형 서울대 일반전형에 가까운 선발로 8학군 학생이 인기학과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 2. 경쟁률에 따라 비인기 학과는 내신의 최종 컷은 학생부 교과보다 여유가 있고 1등급 초반의 학생 5000명 가량은 연고대로 빠져서 지원하기에 대부분 2등급 대도 합격 가능하. 3. 최초합격자의 등록률이 높을 것임. 지방의 만들어진전교 1등이면서 수능 최저를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이 한양대를 만족하며 다니는 단국대 식의 전형일 가능성이 높음. 학생부 1가지 서류 종합평가로 끝, 비교과 활동으로 우수성 입증해야 함. 학생부 이외 자소서, 추천서 제출서류 없고 면접도 없는 전형 평가기준 : 학생부 영역을 적성40%, 인성30%, 성장잠재력30%로 구분하여 평가함 학생부 내신 반영 않고 관련 계열 이수 확인으로만 사용 검정고시나 국외고교 졸업자 지원 불가. 수상기록,창체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종합의견에서 인ㆍ적성 및 잠재력 성장가능성을 보고 상위30% 선발 후 기초학업능력을 따짐 봉사활동에서 성장에 대한 중요한 경험을 한 경우 높은 점수를 받음 올해는 학과별로 모집하는데 중복합격자가 많을 듯 해서 최대 3배수까지 선발할 예정으로 학과 눈높이를 낮춰서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듯함 1000점 만점에 합격자는 1,2점차 밖에 나지 않음 1. 자소서와 추천서, 면접이 필요 없는 전형으로, 지방 강북 수능최저 만족 못하고 면접도 못하며, 활동이 많지만 부정적인 방법을 이용하거나 가공된 활동으로 면접 시 불리한 지원자가 유리한 전형 서울대 일반전형에 가까운 선발로 8학군 학생이 인기학과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 2. 경쟁률에 따라 비인기 학과는 내신의 최종 컷은 학생부 교과보다 여유가 있고 1등급 초반의 학생 5000명 가량은 연고대로 빠져서 지원하기에 대부분 2등급 대도 합격 가능할 듯. 3. 최초합격자의 등록률이 높을 것임. 지방에 만들어진전교 1등이면서 수능 최저를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이 한양대를 만족하며 다니는 단국대 식의 전형일 가능성이 높음.
학생부의 꿈과 끼(적성, 인성), 성장잠재력, 기초학업능력으로 평가함. -적성 : 창의적체험활동, 교과학습 발달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수상경력 -인성 : 창의적체험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성장잠재력 및 발전가능성 : 적성+인성, 성장환경, 교육여건 , 역경극복, 학습과정 -기초학업능력 :교과학습 발달상황, 계열별 관련 교과목의 이수여부만 확인, 교과성적 반영하지 않음 학생부의 꿈과 끼(적성, 인성), 성장잠재력, 기초학업능력으로 평가함. -적성 : 창의적체험활동, 교과학습 발달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수상경력 -인성 : 창의적체험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성장잠재력 및 발전가능성 : 적성+인성, 성장환경, 교육여건 , 역경극복, 학습과정 -기초학업능력 :교과학습 발달상황, 계열별 관련 교과목의 이수여부만 확인, 교과성적 반영하지 않음
한양대 미래인재전형-사범대 교육공학과 13학번 신선우 씨 봉사경험 살려 학습멘토링 동아리 만들어 “중학교 때 같이 독서실을 다니던 친구가 있었어요. 뭐부터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별 생각 없이 ‘학원에 다니는 게 어때?’라고 했는데 ‘학원에 다닐 돈이 없다’고 했어요. 그때부터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꿈이 싹텄어요.”(신 씨)신 씨는 2학년이 되자 학습멘토링 활동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하기로 했다. 동아리를 만들기 위해 다른 봉사동아리 인터넷 카페 20여 곳을 돌아다니며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하나하나 분석했다. 그는 동아리 부원을 모집하기 위해 직접 고교생들이 많이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홍보글을 올리고, 주위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꼼꼼히 분석해 작성한 동아리 기획안은 결국 통과됐고, ‘멘토스’가 탄생할 수 있었다. 영상제작 경험을 교육공학에 연결 사범대에 지원하는 학생 대부분은 학습멘토링 경험이 있다. 신 씨가 지원한 미래인재전형 사범계열에 지원한 학생들도 대부분 비슷한 활동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신 씨는 조금 달랐다. 학습멘토링 활동을 했다는 사실보다는, 그 활동을 ‘어떻게’ 할지를 고민했다. 그는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자 ‘동화구연’을 접목해 국어를 가르쳤다. 또 해비타트 동아리에서 동아리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학교행사를 촬영하며 영상제작 활동을 지속해서 했다. 자기소개서의 학업계획에는 영상제작 활동을 하며 쌓은 재능을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교육에 접목하고 싶다고 풀어냈다.
2015학년도 한양대 수시 전형 • 학생부 활동 100%, 그 외 서류 없음, 수능면제,면접없음 • 지원자격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군부사관 이하 20년 재직 자 자녀, 농어촌 본인, 부모 3년, 본인 12년, 특성화고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만학도(고교졸업 후 10년 이상 또는 30세이상인 자) • 학생부종합평가 • 고교 교육과정의 충실한 이수여부, 학업성취도, 적성, 인성 및 성장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 • ❍ 대상전형 : 학생부종합, 특성화고졸재직자, 논술, 연기, 체육특기자 • ❍ 평가범위 : 학생부 교과∙비교과 전 영역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만 평가하며,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음❍ 평가기준 : 추후 공지 •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만 평가하며 학생부에 없는 내용은 전혀 반영하지 않음. 기록하지 않은 내용은 교사과실과 학생의 책임이 됨. • 학생부만 반영 이외 서류 없고 수능 없고 면접 없고 3무 전형. • 학생부 활동 100%, 그 외 서류 없음, 수능면제,면접없음 • 지원자격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군부사관 이하 20년 재직 자 자녀, 농어촌 본인, 부모 3년, 본인 12년, 특성화고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만학도(고교졸업 후 10년 이상 또는 30세이상인 자) • 학생부종합평가 • 고교 교육과정의 충실한 이수여부, 학업성취도, 적성, 인성 및 성장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 • ❍ 대상전형 : 학생부종합, 특성화고졸재직자, 논술, 연기, 체육특기자 • ❍ 평가범위 : 학생부 교과∙비교과 전 영역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만 평가하며,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음❍ 평가기준 : 추후 공지 •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만 평가하며 학생부에 없는 내용은 전혀 반영하지 않음. 기록하지 않은 내용은 교사과실과 학생의 책임이 됨. • 학생부만 반영 이외 서류 없고 수능 없고 면접 없고 3무 전형.
2015학년도 한양대 수시 전형 수능면제, 면접없음 지원조건 : 국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을 가진 재직자 제출서류 : 생기부, 지원자격 증빙서류 수능면제, 면접없음 지원조건 : 국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을 가진 재직자 제출서류 : 생기부, 지원자격 증빙서류
2015학년도 한양대 수시 전형 수능면제, 고교 교육과정내 출제, 논술고사 시간 축소 : 75분 2014학년도 선발 학과 중 의예과, 건축학부(인문),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독어독문학과, 영어교육과는 선발하지 않음 학생부 평가는 출결 봉사 등의 학교생활 성실도를 재는 정도로만 활용(교과성적 반영 안함) 모의논술 고사(3,6,8월) 실시, 논술 연습 항시 응시 가능 (스스로 채점) 논술전형 인원축소(840명→585명) 및 수능최저 폐지→경쟁률 상승 예상 출제유형 등 논술고사의 성격 바뀔 가능성 높아→한양대 논술모의고사에 응시해 볼것 한양대 상경 논술은 수리논술이 당락을 결정함. 통계문제를 자주 접하면 가능하지만 학생부종합의 의미를 고려하면 학교생활을 끝까지 충실히 할 것을 강조 수능면제, 고교 교육과정내 출제, 논술고사 시간 축소 : 75분 (논술 영향력 높아짐) 2014학년도 선발 학과 중 의예과, 건축학부(인문),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독어독문학과, 영어교육과는 선발하지 않음 -학생부 평가는 출결 봉사 등의 학교생활 성실도를 재는 정도로만 활용 (교과성적 반영 안함) 모의논술 고사(3,6,8월) 실시, 논술 연습 항시 응시 가능 (스스로 채점) 논술전형 인원축소(840명→585명) 및 수능최저 폐지→경쟁률 상승 예상 출제유형 등 논술고사의 성격 바뀔 가능성 높아→한양대 논술모의고사에 응시해 볼것 한양대 상경 논술은 수리논술이 당락을 결정함. 통계문제를 자주 접하면 가능하지만 학생부종합의 의미를 고려하면 학교생활을 끝까지 충실히 할 것을 강조
3월 보다는 안정된 6, 8월의 모의논술고사를 응시하는게 좋다.
2014학년도 합격자 우수 답안 채점자는 화면에 보이는 대로만 채점하므로 필체도 깔끔하게 적도록 훈련한다.
13’ 한양대 논술 자연 기출문제 한양대 자연논술은 수리문제만 나온다. 문제를 풀 수 있는지 시켜보고 한양대 지원시킬 것
13’ 한양대 논술 자연 기출문제 1번 문항은 수리 가 2등급 까지 풀이 가능하다.1번은 a와 b를 구하는 것이고 a1 과 a2 만 구하면 되지만 2번 문항은 an, 즉 n개까지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경험있는 사람만이 풀이가 가능하다. 3번 문항은 1학년 부등식 문제를 응용한 것으로 수리 가 2등급 정도의 학생도 풀이가능함
13학년도 한양대 인문상경 논술 답안지 한양대 인문사회계열의 논술은 2시간 내에 1,400자 분량의 긴 답안을 쓴다. 평소 1,000자 이상 긴 글을 적어봐야 한양대 인문 논술이 가능하다. 상경계열은 600자 쓰기 언어논술 요약형과수리논술이 출제된다고 한다
13’ 한양대 수리(자연,상경) 2번 답안지 답안지 상경계열은 600자 쓰기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이 출제된다. 600자 쓰기 언어논술은 요약형과 견해 제시형이고,600자 쓰기 수리논술은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경영이나 경제적 주제들에 관한 수험생들의 수리논리적 사고를 측정한다고 말한다
14’ 한양대 논술 인문 기출 ※ 다음 글을 읽고 [문제]의 지시에 따라 글을 작성하시오. <가> 이집트의 나우크라티스라는 도시에 테우트라는 신이 살고 있었다. 이 신은 인간에게 유용한 여러 가지를 발명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내세운 것은 문자였다. 테우트는 으레 하던 대로 당시 이집트를 다스리던 타모스 왕에게 가서, 문자를 널리 쓰이게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말했다. “오, 위대한 왕이여, 이 발명품은 이집트 인들을 더 지혜롭게, 또 더 잘 기억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이것은 기억과 지혜의 묘약입니다.” 그러자 타모스 왕이 말했다. “재주 많은 테우트 신이여, 우리 중의 한쪽은 유용한 발명을 하고 또 한쪽은 그 발명이 인간에게 이익이 될까 손해가 될까를 판단해야 하는 형편에 있습니다. 당신은 문자의 아버지로서 그것을 편애한 나머지 문자가 참으로 가지고 올 결과와는 반대되는 효과를 앞세워 나를 설득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문자가 기억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것을 배우는 사람의 망각을 부추길 뿐입니다. 그것을 배우면, 문자에만 의존하여 기억을 소홀히 하게 되고, 자신의 내적 능력에 의해 기억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부호에 의해서만 기억을 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발명한 것은 기억의 약이 아니라 회상의 약입니다. 또 당신은 그 발명품이 지혜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지만, 그것을 배우는 사람은 지혜의 실재가 아닌 외양을 가지게 될 뿐입니다. 그 발명품 때문에 사람들은 배움이 없이도 여러 가지를 주워듣게 되고, 실제로는 아무 것도 모르면서 많이 아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참으로 지혜 있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서, 그들은 가장 곤란한 상대가 될 것입니다.”
<나> 정보와 지식은 모두 앎[知]과 관련된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피상적 수준에서는 같은 말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체계’나 ‘구조’, ‘맥락’의 확보 여부를 기준으로 보면, 이 두 용어 간에는 현저한 개념적 차이가 있다. 지식은 어떠한 형태로건 체계성이나 구조성을 띤다. 예컨대 어느 학생이 나무에 대해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토양이나 수분, 태양, 식물 등의 요소들을 포함하는 전체적인 체계나 구조와의 관계 속에서 나무를 이해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식은 또한 맥락성을 가진다. 단편적인 지식을 나타내는 개별적인 문장이나 용어의 의미는 전체적인 사건과 현상의 맥락 내에서만 확보될 뿐 아니라, 그것이 어떠한 맥락에서 파악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가령 ‘빛’이란 용어는 물리학적 맥락, 성경과 관련된 종교적 맥락, 그리고 회화 작품과 관련된 예술적 맥락에서 제각각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 체계 혹은 구조, 맥락으로부터 분리되어 떠돌아다니는 분절적이고 단편적인 것이 바로 정보이다. 어떤 정보를 그 체계나 구조, 맥락과 더불어 자신의 의식 속으로 수용하고, 기존의 지식 체계 속에 통합시킬 때, 그 정보는 비로소 지식으로서의 자격을 갖는다. 정보가 지식으로 질적 상승을 하는 데에는 정확한 회상과 반복적 숙고, 그리고 내면적 성찰을 위한 지속적인 지적 노력이 요구된다. 이 과정에서 필수불가결한 것이 바로 언어인데, 일회성으로 휘발되는 음성 언어로는 한계가 있다. 문자 언어가 인류사적으로 빛나는 가치를 가지는 까닭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다> 현대 사회의 한 특징으로 권위의 해체 혹은 추락을 들 수 있다. 이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현상으로 나타난다. 우선 작가 혹은 저자의 절대적 권위가 해체되는 것이다. 저자를 뜻하는 ‘author’에 접사가 붙어 만들어진 ‘authority’가 권위 혹은 권력이라는 의미를 지니는 데서 알 수 있듯이, 근대적인 문자 문화에서는 작가 혹은 저자가 상당한 독점적 지위를 지니고 있었다. 문자로 글을 써서 공적인 소통에 참여할 수 있었 던 사람들이 소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읽는 독자인 동시에 글을 쓰는 저자로서 자발적이고도 자유롭게 사회적 의사소통에 참여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 이에 따라 저자의 독점적 지위는 흔들릴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이 무수한 저자들은 유명 작가의 작품과 위인의 어록, 그리고 집단적 지혜가 담겨 있는 속담이나 격언 등의 권위에 대해서도 도전한다. 널리 진리나 진실로 인정받는 관념을 비틀고 인터넷 등을 통해 이를 공유하는 일도 여기에 해당된다. ㉠‘오늘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를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할 필요는 없다.’로 비트는 것이 그 사례이다. 이러한 자발적이고도 자유로운 글쓰기, 그리고 이를 활발하게 소통하고 공유하는 것은, 근대적인 문자 문화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이는 개방성과 포용성이라는 디지털 매체의 매력 덕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라> 멀티미디어, 하이퍼텍스트 등을 특징으로 하는 디지털 매체가 우리의 삶에 깊숙이 밀착되면서, 독서 문화의 미래에 대한 묵시록적 예언들이 도처에서 제기되고 있다. 낙관론과 비관론이 공존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우리의 이목은 비관론적 목소리에 더 끌린다. 이는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정보의 공유와 소통은 원활해지지만 저급한 정보도 함께 양산될 것이며, 속도와 효율이라는 미덕에 압도되어 그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시각적인 이미지 기호를 동반하는 멀티미디어의 특성상 문자를 통한 상징적ㆍ추상적 사고도 점점 낯설어질 것이다. 이미지는 문자 언어에 내재된 논리와 개념을 앞서기 때문이다. 또 하이퍼텍스트의 속성상 비선형적이고 무질서한 독서 방식으로 인해 꼼꼼한 정보 확인과 추론은 거추장스러워지고,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와도 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에 존재한다는 것과 실존적 깊이에 대해 주관적 체험을 갖는다는 것은 양립하기 어렵기에, 인간은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숙고할 수 있는 권리를 스스로 버리게 될 것이다. 글 읽기라는 행위는 사라지지 않겠지만,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고 지혜를 얻는 계기로서의 독서는 더 이상 존속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요컨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법인데, 그저 구슬을 보배로 여기면서 무엇으로 어떻게 구슬을 꿸지는 아예 생각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이다. 그렇다면 ㉢디지털 전자 문화 시대는 독서를 과연 이렇게 타락시키기만 할까? 그때 인간은 어떤 방식으로 독서에 임하게 될까? [문제 1] <나>와 <다>를 활용하여, <가>의 타모스 왕이 지닌 문자에 관한 견해를 평가하시오. (600자, 40점) [문제 2] 다음 <조건>에 따라 <라>의 ㉢에 대해 답하는 글을 작성하시오. (800자, 60점) 조건 1. <나>에 제시된 ‘정보’와 ‘지식’의 개념적 차이를 고려하시오. 2. <라>의 ㉡을 <다>의 ㉠에서처럼 재구성하여 논지를 강화하시오.
14’ 한양대 논술 상경 기출 <가> 당신이 국가를 위해 혈액 은행을 운영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혈액을 충분히 확보하여 이를 필요로 하는 병원 등에 공급하는 일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혈액 은행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위급한 환자가 수술을 받지 못할 수 있고 필수적인 의약품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하지만 개인은 여러 이유로 자신 몸의 일부인 혈액을 선뜻 내 주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개인으로부터 안정적으로 혈액을 공급받을 수 있을까? <나> 홉스에 따르면 인간은 근본적으로 자기 보존의 욕구를 갖는다. 이 때문에 자연 상태에서 모든 인간은 생존과 이익 추구를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 이를 피하기 위해 개인은 모든 권리를 리바이어던이라는 절대적 주권자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맺어 법과 규범에 종속되면서 국가 내에서 지속적인 자기 보존을 꾀하게 된다. 이처럼 홉스는 도덕을 인간 본성에 본래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이기적 본성을 극복하기 위해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의 산물로 보았다. 홉스의 생각을 따르는 현대의 계승자들은 보상과 처벌처럼 개인의 이익에 직접 관련될 수 있는 것만이 이기적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고 본다. 이에 비해 흄은 도덕이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감정 능력에 바탕한다고 말한다. 흄에 따르면 이성은 행위를 유발할 수 없다. 인간은 어떤 대상에 대한 경험을 하게 되면 그 대상에 대해 승인이나 불승인의 감정을 갖게 된다. 승인하는 대상이나 경험으로부터 오는 즐거움을 추구하고 불승인하는 대상이나 경험으로부터 오는 불쾌함을 피하려는 인간의 정감만이 행위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모든 인간에게는 타인의 행복과 불행을 상상력의 도움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공감의 능력이 있다. 결국 흄은 다른 사람의 즐거움과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본성을 지닌 인간이, 바람직한 대상이나 행위가 무엇인지 판단하여 그에 따라 덕스러운 삶을 실천할 수 있다고 본다. [문제 1] <가>에 제시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나>의 홉스와흄의 입장을 바탕으로 각각 추론하여 설명한 후, <가>와 관련된 사회적 협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를 참조하여 제시하시오. (600자, 50점)
<다> 경제학자들은 보상이 클수록 협력이 늘어난다는 점을 당연시해왔다. 하지만 죄수의 딜레마 상황을 활용한 여러 실험 연구 결과는 협력 행동에서 중요한 요인이 보상 수준보다는 협력의 상대적 비용이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설사 협력하지 않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협력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크더라도, 협력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사회적 수준에서 낮추어 주면 더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협력한다. 이 현상을 잘 보여주는 예가 재활용 쓰레기 처리 상황이다. 재활용은 대개 보상 없이 이루어지며 주민들의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지가 관건이다. 흥미로운 점은 주민들이 재활용 쓰레기를 도시 중심까지 직접 가져가야 하는 경우보다, 도시 당국이 길가에 내놓은 쓰레기를 대신 수거해 주는 경우에 주민들이 재활용에 동참하는 비율이 훨씬 더 높다는 사실이다. 이는 자신이 바람직하게 여기는 행위를 실천하기 편하도록 운용되는 제도 하에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그 행위를 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시사한다.
14’ 한양대 논술 상경 기출 1. 첫 번째 거래에서 상인이 구매의사를 밝힐 확률과 판매의사를 밝힐 확률을 딜러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구하시오.(힌트: 거래가 이루어질 때 발생하는 모든 경우의 수와 각각에 해당하는 확률을 먼저 구해야 한다. 예컨대,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이고 집단 I에 속한 상인이 선발되어 판매의사를 밝힐 확률은 이다.) 2. 첫 번째 거래에서 상인이 구매의사를 밝혔다고 가정하자.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일 확률을 딜러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구하시오. 편의상 이 확률을 라고 하자. 다이아몬드의 가치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상인들의 비율이 증가할 경우 의 증감여부를 밝히고 왜 그러한지 설명하시오. 3. 첫 번째 거래에서 상인이 판매의사를 밝혔다고 가정하자.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일 확률을 딜러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구하시오. 편의상 이 확률을 이라고 하자. 2번 문제에서 구한 와 의 크기를 비교하고, 그 관계가 의미하는 바를 간략히 설명하시오. 4. 첫 번째 거래에서 딜러가 상인에게 다이아몬드를 판매했다고 가정하자. 이 거래에서 딜러가 상인으로부터 받은 금액을 구하시오. 5. 다이아몬드를 판매한 첫 번째 거래에 이어 동일한 구성과 방식으로 진행된 두 번째 거래에서 딜러는 상인으로부터 다이아몬드를 구매했다고 가정하자. 두 번째 거래에서 딜러가 상인에게 지불한 금액을 구하시오. [문제 2] 다음 제시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50점) 한 명의 딜러(dealer)와 다수의 상인들이 다이아몬드를 거래하는 가상의 시장을 생각해 보자. 다수의 상인들 중에서 무작위로 선발된 한 명은 딜러와 다음의 방식으로 거래를 한다. 만약 그 한 명이 다이아몬드를 사고 싶은 경우 딜러에게 구매의사(buy)를 밝히고, 팔고 싶은 경우 판매의사(sell)를 밝힌다. 딜러는 구매의사가 있는 상인에게 판매가격 에 팔고, 판매의사가 있는 상인에게 구매가격 에 산다. 상인들 간에 다이아몬드를 사고파는 거래행위는 일절 금지된다. 거래되는 다이아몬드의 가치( )는 또는 이다. 상인들은 집단 I와 집단U로 구성되어 있다. 집단 I에 속한 상인은 거래에 앞서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알고 있다. 그는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이면 판매의사를 밝히고, 이면 거래에 참가하지 않는다. 이와는 달리 집단 U에 속한 상인은 다이아몬드의 가치와 무관하게 구매의사와 판매의사를 동일한 확률로 밝힌다. 전체 상인들 중에서 집단 I에 속한 상인들의 비율은 로 알려져 있다. 상인과의 첫 번째 거래에 앞서 딜러는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일 확률이 라고 추측한다. 딜러는 상인이 밝히는 구매의사와 판매의사에는 가치에 관한 중요한 정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딜러는 첫 번째 거래에서 얻게 되는 구매의사와 판매의사를 활용하여 첫 번째 거래에 적용될 판매가격과 구매가격을 정하고자 한다. 다이아몬드를 판매할 때 딜러의 이익은 이며, 구매할 때 이익은 이다. 딜러는 판매와 구매에 따른 이익의 기댓값이 각각 영(zero)이 되게끔 판매가격과 구매가격을 결정한다. 이러한 딜러의 가격 결정 원칙은 첫 번째 거래 이후 이어지는 모든 거래에 있어 동일하게 적용된다. 즉, 번째 거래에 적용될 판매가격과 구매가격은 앞서 이루어진 번의 거래까지 누적된 정보와 번째 거래에서 발생하는 정보에 의해 결정된다.
13’ 한양대 논술 상경 모의문제 상경계열 600자 쓰기 언어논술+수리논술 , 인문사회계열은 문항 1,400자 논술이다. 600자 쓰기 언어논술은 요약형+견해제시형 600자 쓰기 수리논술은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경영이나 경제에 관한 학생의 수리논리적 사고를 측정한다.그러나 수리 경향이 강해져서 함수, 수열과 극한, 확률에서 주로 출제되더니, 올해부터 미적분이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