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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 보안여관 Tongui-Dong BOAN Inn. 통의동. 통의 ( 通義 : 의가 통하다 ). 통의동은 구석구석 디테일이 살아 있어 옆집 사람들의 근황이 궁금한 몇 안되는 서울의 ‘ 동네 ’ 다. 통의동 보안여관. ' 통의동 보안여관 ' 은 80 여년의 세월 동안 ‘여관’이라는 이름 그대로 나그네를 위한 공간 이었기에 언제나 머뭄과 떠남이 공존하는 ' 문화공간 ’ 이기도 했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 2-1 번지. 보안 여관 : 이름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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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 통의 (通義: 의가 통하다) 통의동은 구석구석 디테일이 살아 있어 옆집 사람들의 근황이 궁금한 몇 안되는 서울의 ‘동네’다.
통의동 보안여관 • '통의동 보안여관'은 80여년의 세월 동안 ‘여관’이라는 이름 그대로 나그네를 위한 공간이었기에 언제나 머뭄과 떠남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이기도 했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 2-1번지
보안 여관: 이름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음. 청와대와 인접해 붙었다는 설이 있음. 그러나 그 이전에 보안이란 이름을 썼던 것으로 보인다.
보안여관은?? • 무한히 열려있는 동시에 사적이고 은밀한 공간 • 붉은색 풍경이 가득한 적산가옥 • 주로 선비들이 머물다 감 • 청와대 직원들의 숙소, 가족면회 장소 • 일본식목구조
통의동 • [겸재 정선] – 진경 산수화를 개척 • [추사 김정희] – 태어나고 [허련]을 가르침 • [이상] – ‘오감도’에 묘사됨.(막다른 골목)
<시인부락>을 보면 '나는 동의동 보안여관에 거하면서 김동리, 오장환 등과 시인부락을 창간했다'고 서정주 선생이 쓴글이 나온다. 시인 이산하가 이상의 전문 가인데 <오감도>의 배경도 아마 통의동 이었을 거라고 주장한다. 이상이 백부를 유달리 따랐는데 이상이 일찍 집을떠나 아들이 없는 백부의 장손이 되었는데 백부의 집이 통의동 이었다. <시인부락>이 만들어진 해에 이중섭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중섭이 불어를 잘해 불시를 줄줄 외우고 다녔던 터라 분명 그 시절 최고시인이라 불린 서정주를 안만났을리 없다. 고 예상 이중섭이 친구인 오장환의 시집 <나사는곳> 의 속표지 그림을 그렸다고 하니, 그가 <시인부락>일파와 친했던 것 만큼은 분명하다.
보안여관의 발걸음 2007: 예술인들의 복합 문화공간 군사정권 시절 청와대 직원들의 숙소, 가족면회 장소 선비들이 머물다감. 장기 투숙 1930 1950 1970 1990 2010 2006년 문을 닫음 1936년 서정주 : 시인부락
현진건 집터 • 이상-오감도 무대 • 필운대 • 이중섭 가옥 • 세종대왕 탄생지 • 추사 김정희 생가 • 창의궁 터
효자동, 창성동과 더불어 권력과 보통사람들의 일상이 공존 • 화랑, 디자인 공방, 찻집, 레스토랑, 영화사, 출판사 등 ‘문화촌’으로 바뀌는 중
조선시대 • 진경산수화를 개척한 겸재 정선이 벗들과 노님 • 추사 김정희가 태어나 무명의 화가 허련을 가르침 • 일제시대 • - 시인 이상 <오감도>에서 표현 • - 1936년 서정주 머무름 • 함형수와 함께 시인부락 만들어 김동리, 오장환, 김달진 등을 탄생시킴
경복궁 • 광화문, 영추문, 건춘문, 동십자각, 북촌
조선후기 • 추사 김정희 •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서예가, 금석학자, 거증학자 • 어머니 유씨가 임신 24개월 만에 출산했다는 전설 • 스물넷, 금석학과 실학 배움 • 박제가의 제자 • 병조참판까지 이르렀으나 옥사에 연루 -> 12년 귀양살이
조선후기 • 유배지에서 만난 선승들과 교류 -> 선불교에 조예쌓음 • 무명화가 허련 가르침 • 실사구시 주장 • 서예에서 독특한 추사체 • 문인화 -> ‘세한도’ 국보지정 • 저서 –금석과 안록, 완당집 • 그림 –묵죽도, 묵란도, 초한도
조선후기 • 겸재 정선 • 중국 남화에서 출발 • 30세 전후에 조선 산수화의 특징 살린 사생의 진경화로 전환 -> 진경산수 종화 • 저서 –도설경해 • 작품 –입암도, 여산초당도, 여산폭포도, 노송영지, 근강전도, 박연폭포 등
일제강점기 • 이상 • 오감도 발산되야 하면서도 발산되지 못한 채 억압된 리비도의 발 작으로 인한 자의식 과잉 • <오감도> 에서 막다른 골목이라 표현
일제강점기 • 시인부락 • 1936년 11월 서정주가 창간한 시전문 동인지 • 1호 –서정주, 함형수, 김동리, 오장환, 김달진, 김광균, 여상현 등이 참여 • 유파 초월 • 모든 시인이 개성을 발휘하고 진실을 노래할 것
일제강점기 • 주로 인간생명의 고귀함을 노래한 시들이 두드러짐 -> ‘생명파’ 불림 • 작품 –문둥이, 화사, 해바라기의 비명, 성벽, 장, 법원과 가마귀 등
광복이후 • 지방에서 올라온 젊은 시인과 작가, 예술인들
2007년 당시 모습
현재 2007년
2007년 현재
수리후 지붕 모습 천창
2층 계단 앞에 높인 ‘시위자들과 시각 장애인’은 최승훈·박선민 부부작가의 작품이다. 모든 것을 다 감싸고 눈만 보이는 시위자와 눈 이외는 모두 무방비 상태인 시각 장애인을 대비해 서로 모순되는 개념이 존재하는 사회를 묘사하고 있다. 이 작품은 눈먼 자들의 모습이 과연 그들만의 모습인지 아니면 우리들의 모습인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청계천에서 본 서울의 빛’은 청계천 재개발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안세권 작가는 일시적인 순간에 존재했다 사라지는 강력한 이미지와 풍경을 포착하는 작가이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일상 속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