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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Foresight

Flash Foresight. 지은이 : 대니얼 버러스 • 존 데이비드 만. 작성자 : 원다성. 도 서 소 개. 대니얼 버러스 • 존 데이비드 만 지음. 안진환 • 박슬라 옮김. 동아 일보사 펴냄. 인간 누구나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섬광 예지력으로 ‘ 빅 아이디어 ’ 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고귀한 제언. 들 어 가 기. ‘ 빅 아이디어 ’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 여기 데일 모건 (Dale Morgen ) 의 이야기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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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 Transcript


  1. Flash Foresight 지은이 : 대니얼버러스• 존 데이비드 만 작성자 : 원다성

  2. 도 서 소 개 대니얼버러스• 존 데이비드 만 지음 안진환• 박슬라 옮김 동아 일보사 펴냄 인간 누구나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섬광 예지력으로 ‘빅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고귀한 제언

  3. 들 어 가 기 ‘빅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여기 데일 모건(Dale Morgen)의 이야기가 있다. 우리 대부분과 달리 데일은 이 문제에 대해 30여 개의 특허를 출원해 크게 성공시킨 뛰어난 발명가이다. 그는 그러한 과정에서 모종의 기술을 연마 했는데, 그 기술이 바로 그에게 ‘빅 아이디어’를 안겨준 그 무엇이다. 나는 그 무엇을 ‘섬광 예지력’이라고 부른다. 그 섬광 예지력의 작용 원리를 보여주고 가정과 직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섬광 예지력은 당신이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자료는 물론, 우리 모두가 보유하며 종종 직감 혹은 예감 이라고도 불리는 직관적인 육감도 이용한다. 분명히 밝히건대 섬광 예지력은 직감이나 예감의 수준을 뛰어넘는 능력 이다. 섬광 예지력이 발휘되는 순간에는 미래의 분명한 모습이 갑자기 떠오른다. 결국 섬광 예지력만 있으면 어느 누구라도 자신의 미래를 내다 보고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지금 나는 누구나 이미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이다. 당신도 섬광 예지력을 가지고 있다.

  4. 1.확실한 것에서 출발하라 주기적 변화 절대로 변하지 않는 유일한 사실은 모두가 끊임없이 변한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우리 에게 핵심을 제공해준다. 변화하는 모든 것에는 마치 시계가 돌아가듯이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특정한 패턴이 있기 때문이다. 확실성을 얻기 위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변화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첫 번째는 ‘주기적 변화’이다. 그 예로는 출생과 사망, 낮과 밤, 계절, 경기 침체, 주가..... 직선적 변화 주기적 변화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섬광 예지력의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지만, 그것만이 문제의 핵심은 아니다. 날카로운 섬광 예지력을 계발하는 것은 또 다른 변화 패턴을 이해함으로써 얻어지는 확실성과 더 많은 연관성을 가진다. 다시 말해 이 두 번째 변화 유형에서는 무언가가 올라간다고 해서 꼭 다시 내려와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것을 ‘직선적 변화’라고 부르고자 한다. 예로는 연령, 문맹률의 감소, 특허 및 발명품의 증가, 컴퓨터 처리 속도의 가속화...

  5. 1.확실한 것에서 출발하라 하드 트렌트와 소프트 트렌드 하드 트렌드는 측정과 예측이 가능한 실제적인 사실과 사건을 기초하는 한편, 소프트 트렌드는 실제적이고 예측이 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통계를 근거로 한다. 또한 하드 트렌드는 ‘실제로 일어날’ 무언가, 즉 미래의 어떠 한 ‘사실’을 말해준다. 하지만 소프트 트렌드는 ‘일어날지도 모르는’ 무언가, 다시 말해 단순한 ‘가능성’을 뜻한다. 무엇이 미래와 관련된 ‘사실’이고 무엇이 가설적인 결과, 즉 미래와 관련된 단순한 ‘가능성’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것에서 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예를 하나 들어 보겠다. 앞으로 10년 후 당신은 지금보다 열 살이 더 많을 것이다. 이것은 하드 트렌드이고 누구든 이 사실을 바꾸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10년 후에 당신의 건강 상태는 어떨까?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그것은 소프트 트렌드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당신의 행동이 그것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간단히 말하면, 이것이 바로 섬광 예지력의 힘이다. 하드 트렌드를 식별 하 는 법을 알면 미래를 ‘볼 수‘있고, 소프트 트렌드를 식별하는 법을 알면 미래 를 ’만들어 나갈 수‘있다.

  6. 1.확실한 것에서 출발하라 1993년 나는 미국 서적상협회의 총회에서 강연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앞으로 2~3년 안에 대규모 온라인 서점이 개점하여 큰 성공을 거두고, 사람들이 책을 구입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중에 누군가가 그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방식에 젖어 있지 않은 외부인이 그 혁신의 장본인이 될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세상을 참신한 눈으로 바라보고 섬광 예지력을 발휘하는 누군가 말입니다.” 1년 후 30세의 한 기업가가 카다브라닷컴이라는 회사를 창업했다. 그리고 다시 1년 후 카다브라는 온라인 도서 판매 포털을 개설했고, 창업자는 나중 에 이것을 ‘아마존’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창업자 제프베조스는 하드 트렌드를 보았고 현재 그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거부 기업가이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일들을 미리 예측할 수 있을까? 단순한 어림짐작이나 심령술로는 가능하지 않다. 이것은 ‘어디를 어떻게 살펴봐야 하는가’의 문제이며, 살펴보기 위해서는 실제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드 트렌드는 미래를 내다보게 해준다. 하드 트렌드를 구별할 줄 알면 새로운 가능성들로 이어지는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다. 하드 트렌드에서 행운 찾기

  7. 1.확실한 것에서 출발하라 자동차 회사의 운영자 당신이 창업을 계획하는 기업가가 아니라 미국 자동차 회사의 운영자라고 가정해보자. 이런 질문으로 시작해 보자. “목표를 삼을 시장이 어딘가?” 오늘날 부상하고 있는 국가들에는 향후 5~8년 안에 소비자층을 형성하게 될 약 10억 명의 어린이가 있다. 여기에다 ‘지금’ 차를 갖고 싶어 하는, 이 국가들에 사는 수억 명의 어른들까지 더해보자. 이 인구집단은 향후 10년 동안 약 10억 대 이상의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 시장에 진입할 것이다. 이것은 하드 트렌드이다. ‘분명히 일어날’ 현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누가 자동차를 만들어 팔 것인가? 이것은 소프트 트렌드이다. 우리는 확실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또 다른 질문을 해야 한다. “어떤 종류의 자동차를 만들 것인가?” 저렴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작동 방식을 갖춘 자동차, 신흥 경제국들의 좁은 도로에 적합하도록 크기가 작은 자동차가 그 답일 것이다. 또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될 것이다. 왜일까? 이 역시 하드 트렌드와 관련이 있다. 자동차의 주 연료를 석유에만 의존하는 기존 방식이 점차 바뀔 것이라는 하드 트렌드 말이다.

  8. 1.확실한 것에서 출발하라 역사는 무의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미래는 곧 다가올 현실이다. 흔히 과거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들 한다. “역사는 무의미하다”고 했던 헨리 포드의 말에는 재치뿐만 아니라 통찰력도 담겨 있다. 구글 주식이 100달러였을 때 사놨어야 하는데, 시장이 호황일 때 집을 팔았어야 하는데... 사람들은 언제나 이렇게 후회한다. “그렇게 되리라는 걸 미리 알았어야 하는데.” 하지만 사후의 관점으로 움직이려 한다면, 우리는 결코 어떠한 것도 미리 내다보지 못한다. 왜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활용하기에 이미 늦었을 때 그것에 대해 알게 되는가? 그에 대한 답은 너무 간단해서 당신은 머리가 멍해질지도 모른다. 미리 예측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내다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이 어느 때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가? 물론 그렇다. 하지만 우리를 당황케 하는 변화의 대혼란 속에도 언제나 확실성이라는 커다란 조류가 흐른다. 이것은 우리가 미래를 예측할 뿐 아니라 긍정적인 방향으로 ‘만들어나갈’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어디를 살펴봐야 하는지 만 알면 된다.

  9. 2. 예상하라 우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철도 건널목이 있는데, 누구라도 한번쯤은 봤을 법한 내용이다. 멈추라(Stop): 현재 직면한 모든 문제를 잠시 접어두고,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투자하겠다고 결심하라. 보라(Look): 가까운 미래를 내다보며 스스로에게 자문하라. “나에게 곧 닥치게 될 위기나 문제가 무엇인가?” 오로지 지금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만 골몰해서는 안 된다. 들으라(Listen): 미래의 문제와 그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직관의 목소리를 들으라. 당장 시야에는 들어오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단서에 귀 기울이라. ‘미래 벤치마킹’은 전략 관리의 보편적인 기술로서, 각 분야의 선두 주자들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추적하고 모방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하지만 선두 주자의 기술을 모방 해 실행하는 단계에 이를 즈음하여 이미 그 기술은 시대에 뒤처진 것이 된다.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남을 뛰어넘는 것이다. 오늘날 최고인 베스트 프랙티스를 건너뛰고 가까운 미래에 떠오르게 될 베스트 프랙티스를벤치마킹함으로써 가능하다. 그리고 하드 트렌드와 미래의 확실성을 토대로 삼아야 한다.

  10. 2. 예상하라 기술 발전의 8가지 경로

  11. 2. 예상하라 3가지 디지털 가속화 요소 요소 1. 프로세싱 파워 곳곳에서 자주 언급되는 무어의 법칙이란 컴퓨터 프로세싱 파워가 18개월마다 두 배로 늘어나는 트렌드를 지칭한다. 하지만 이 트렌드는 한 가지 중요한 특성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는데, 바로 그 트렌드의 초반기에는 놓치기 쉽다는 사실이다. 두 배로 늘어나는 과정에서 초반부에는 증가하는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증가세가 탄력을 얻기 시작하는 순간, ‘거의 수직을 그리면서 위로’ 올라간다. 요소 2. 대역폭 대역폭은 특정 채널을 통해 지나갈 수 있는 정보의 양을 의미한다. 오늘날의 대역폭은 번개처럼 빠르다. 대역폭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그 증가세는 프로세싱 파워의 증가세보다 빠르다. 요소 3. 저장 용량 프로세싱 파워와 대역폭의 빠른 증가와 더불어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도 더 빠른 속도로, 더 극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증가하고 있다.

  12. 2. 예상하라 수직으로 치솟다 광학, 크리스털 홀로그래피, 나노테크놀러지, 양자컴퓨팅, 끝없이 증가하는 무선 통신 등으로 인하여, 1990년대의 ‘인터넷붐’은 다가올 대격동의 시대에 비하면 새 발의 피처럼 보일 것이다. 빠르게 증가하는 프로세싱 파워, 저장 용량, 대역폭이 마침내 더 이상 수평이 아닌 수직을 그리며 하늘로 치솟아, 우리가 서 있는 해안에 수백 미터 높이의 디지털 파도가 덮치는 장면을 상상해 보라. 명심해야 할 것은 이런 일이 ‘어쩌면 일어날지도 모를 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점점 더 빠른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는 점은 내일 아침 해가 동쪽에서 뜰 것이라는 예측만큼이나 명백한 사실이며,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변화는 반드시 찾아온다. 변화의 파도는 모든 산업 분야의 모든 측면, 인간 활동의 모든 측면을 초토화시킬 것이다. 물론 이 변화의 파도를 미리 감지하고 예측한 사람은 제외하고 말이다.

  13. 3. 변혁하라 변화는 본질적으로 같은 일을 계속하되 뭔가 어느 정도 달라지는 것을 말한다. 기존보다 좀 더 크게, 더 작게,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길게 바꾸는 것이 변화다. 변혁은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 극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1990년대 초반 초대형 서점 체인 반스앤노블은 사람들이 책을 사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다. 1990년대 중반 아마존닷컴은 책을 사는 방식에 ‘변혁’을 가져왔고, 이것은 이후 우리의 모든 쇼핑 방식에도 ‘변혁’을 불러왔다. 2008~2009년에 경기 침체가 시작된 이후 사람들은 언제쯤 세계 경제가 과거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지 물었다. 경기는 주기적 흐름에 따라 움직이며, 모든 경기 침체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예전의 상태로 ‘되돌라가는’일은 없다. 다만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뿐이다. 우리는 변혁의 시대로 진입하는 경계선을 넘어섰다. 여기에서 바로 섬광 예지력의 세 번째 촉발원칙 ‘변혁을 예상하라’가 도출된다. “변화는 곧 실패다. 우리는 변혁해야 한다.” “변화는 곧 실패다. 우리는 변혁해야 한다.”

  14. 3. 변혁하라 우리의 똑똑한 미래 새로운 세기에 우리가 직면한 난제 가운데 하나는 에너지 문제다. 석유, 풍력, 석탄, 바이오연료, 원자력, 나노융합 등 무엇을 이용하든, 에너지와 관련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우리가 제대로 된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중요한 문제는 무엇을 연료로 써야 하는냐가 아니라 “그 연료를 어떻게 이용 하느냐‘이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똑똑하게‘이다. 늘어나는 에너지 비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이용 방식을 똑똑하게 바꾸어 변혁을 가져와야 한다. 앞에서 기술 발전의 여덟 가지 경로를 소개했는데, 이들 하나하나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경로 4, 즉 인공지능 제품을 잘 살펴보면 향후 몇 년 안에 기술이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을 혁신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지능에 수반되는 비용이 떨어지는 속도는 에너지 비용이 오르는 속도보다 빠르다. 게다가 지능 비용 하락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이 점을 확신할 수 있을까? 그렇다. 왜냐하면 이는 하드 트렌드이기 때문이다. 지능 비용의 하락은 세 가지 디지털 가속화 요소, 즉 프로세싱 파워, 저장 용량, 대역폭의 증가가 직접적으로 가져오는 결과다.

  15. 3. 변혁하라 자가 치료 응급실 중심의 치료에서 기술 지원을 통한 예방 중심치료로의 변화는 기존 의료 서비스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의사 중심의 의료에 서 환자 중심의 의료로 관심의 초점이 바뀌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다른 모든 산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보건 분야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는 그 분 야의 전문가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당신은 변화의 방향을 이미 감지 하고 있을 것이다. 의료 서비스의 점점 더 많은 부분을 환자들이 직접 담당 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다른 식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즉 모든 시민이 의료 제공 서비스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진단 및 치료 기술’의 발전 정도와 ‘의료 관리 시스템’의 발전 정도 에는 커다란 격차가 존재한다. 내가 이용하는 항공사의 단골고객 핫라인으로 전화를 하면 안내원은 이렇 게 응답한다. “안녕하세요, 버러스씨.” 내가 입을 열기도 전에 이미 내 신원을 알고 있는 것이다. 안내원의 스마트폰 시스템이 항공사의 스마트 데이터 시스템과 연결되어 미리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료실에서도 이런 기술을 이용할 수 없을까?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이제껏 시도를 안 했을 뿐이다.

  16. 3. 변혁하라 웰컴투 웹3.0 웹3.0의 특징은 실감나는 ‘몰입’환경이다. 웹3.0이라는 새로운 인터넷 환경 에서 당신은 웹을 “이용하는(USE)' 대신 웹에 ‘들어가게(ENTER)' 될 것이다. 나는 도시 전체를 장식할 만한 수준의 신기술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대규 모의 무역 박람회에 다녀온 적이 있다. 이 모든 제품을 어떻게 다 본단 말인가. 무역 박람회가 끝나면 모든 사람은 짐을 싸서 집에 간다. 이때 박람회의 모든 이벤트를 3D 가상현실로 복제해놓는다면 어떨까? 웰컴투 웹4.0 웹4.0에서는 검색을 통해 우리가 필요한 정보에 접근하는 대신에 ‘그 정보가 다가올’ 것이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개별 이용자의 특성에 맞춘 지능형 검색이 등장했다. 조만간 강력하고 새로운 도구를 이용해 웹 기반 업무를 수행하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이는 모두 ‘초지능 전자도우미’라는 신기술 덕분에 가능해진다. 당신의 재무설계사는 자산관리를 도와줄 전자도우미를 추천하고, 여행사 직원은 여행 도우미를, 헬스클럽 트레이너는 가상 헬스트레이너를 추천할 것이다.

  17. 3. 변혁하라 상호공존원칙을 기억하라 많은 미래학자들은 1990년대 말쯤이면 사무실에서 종이가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990년대 말이 되자. 전문가들은 수년 안에 오프 라인 쇼핑몰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아직까지도 일어나지 않았다. 2000년 마케팅 전문가 세스고딘은<아이디어 바이러스>라는 책을 쓴 후 상식을 뒤엎는 마케팅 이벤트를 펼쳤다. 그는 인터넷에서 자신의 책을 공짜로 나누어 주었다. 3개월 만에 이 책은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하면서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전자책으로 등극했다. 출판업자들은 고딘이 미쳤다고 생각했고, 종이책의 판매 부수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이책 가격이 40달러나 되었기 때문이다. 공짜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책을 누가 40달러나 주고 산단 말인가? 하지만 종이책은 출간되자마자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며 곧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전자책을 다운받아 읽은 사람들이 밑줄도 긋고, 메모도 하고, 페이 지도 넘겨보고, 책장에 꽂아두기 위해 종이책을 구입한 것이다. 우리는 혁신적인 기술을 접할 때 ‘양자택일’의 상황을 예상하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가 사는 이곳은 양자택일의 세상이 아니라 ‘상호공존’의 세상이다.

  18. 3. 변혁하라 비즈니스계의 새로운 황금률 오늘날의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신 기술로 어떤 일이 가능한지 모르기 때문이다. 애플의 아이팟이 출시되기 전까지 사람들은 자신이 아이팟을 원하는지 알지 못했다. 비즈니스계의 새로운 황금률은 다음과 같다. “고객들이 지금은 모르고 있지만 알게 된다면 꼭 원하게 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라.” 고객에게 닥칠 문제를 파악하고, 그 문제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고객이 문제를 겪기 시작할 때 곧바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모두 끝장이다. 새로운 시대의 비즈니스에는 간과하면 안 되는 두 가지 중요한 진실이 숨어 있다. 이 진실은 새로운 황금률의 필연적 결과라 할 수 있다. 1. 언젠가 실현 가능한 일은 반드시 ‘실현된다.’ 2. 당신이 그 일을 하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할 것이다.’

  19. 4. 가장 큰 문제는 건너뛰어라 나는 종종 고객들에게 다음과 같은 훈련을 시킨다. “잠시 눈을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세요. ‘직장에서 내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답이 떠오를 때까지 계속 눈을 감고 있으세요.” 당신도 한번 시도해보라. 이제 자신이 가진 문제를 파악했으면 다음 지시 사항을 따른다. 가장 큰 문제를 파악한 다음...‘그것을 건너뛰어라.’ 일라이릴리를 예로 들어보자. 남북전쟁에 참전한 일라이릴리가 설립한 후 100년 이상 이어져온 릴리는 페니실린과 인슐린, 에리스로마이신의 상용화를 성공시키면서 크게 성장했 다. 2001년 무렵 릴리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듯 보였다. 같은 해 8월에 릴리 의 주요 특허권이 만료될 예정이었고, 그렇게 되면 프로작(우울증 치료제)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잃게 되기 때문이었다. 릴리는패닉 상태에 빠졌다. 릴리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열쇠는 그 문제를 건너뛰는 것이었다. 중요한 문제는 박사 학위 소지자를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분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릴리는이노센티브라는 온라인 과학 포럼을 만들고, 이곳에 어려운 화학 및 분자 문제를 올린 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에게 상금을 수여했다. 릴리는 신약 개발에 성공했고 회사 주가는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20. 4. 가장 큰 문제는 건너뛰어라 양파껍질 벗기기 세계적인 회계법인 에드의 회사는 전 세계에 10만 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었다. “CEO로서 당신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입니까?” 나는 물었다. “우리 회사의 가장 커다란 과제는 세계 곳곳에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직원들을 충분히 고용하는 겁니다. 고객들은 너무 많은 데 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점은 질문을 계속 던지며 파고 들어가는 것이다. 즉 우리는 양파 껍질을 벗기고 있었던 것이다. 여러 질문에도 답을 찾지 못하던 그때부터 회사가 가진 문제점들을 하나 둘 털어 놓았다. 각 지역마다 다른 해결책, 다른 시스템과 다른 관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사들끼리 명확하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빙고! 우리는 드디어 양파의 핵심으로 파고 들어가는 길을 발견했다. 이후 에드 의 회사는 전 세계 지사들의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21. 4. 가장 큰 문제는 건너뛰어라 죽음을 건너뛰다 어린 시절 나탈리 콜은 부친인 냇 킹 콜과 무대에 오른 경험이 있었고, 그녀는 그 기억을 늘 간직하며 지냈다. 유명 가수가 된 지 15년 이 지난 후 마침내 나탈리는그동안의 상처를 달래고 아버지의 명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 열한 살 때부터 그녀가 원했던 꿈을 실현할 시간이었다. 그 꿈은 바로 아버지와의 앨범 작업이었는데, 여기에는 문제가 하나 있었다. 그것은 나탈리의 아버지가 25년 전에 이미 세상을 떴다는 사실 이었다. 나탈리의 꿈은 분명 실현 불가능했다. 하지만 기술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다. 아버지의 예전 음반을 디지털로 바꾸고, 풀 사운드에서 아버지의 목소리만 뽑아낸 다음 자신의 목소리와 섞을 순 없을까? 마침내 넘어설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시간의 벽을 뛰어넘어 죽은 아버지와 듀엣곡을 녹음하게 되었다. <언 포게터블:위드 러브>앨범은 그래미상7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1,100만 장 이상이 팔리면서 베스트셀러 음반으로 등극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에서 이미 좌절하고 멈추었을 것이다. 나탈리 콜의 성공은 ‘문제 건너뛰기’라는 전략의 핵심 전술을 이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 핵심 전술은 바로 ‘기술을 살펴보라’는 것이다.

  22. 4. 가장 큰 문제는 건너뛰어라 중간을 건너뛰고 바로 목표지점으로 아마 당신은 MTN이라는 회사를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MTN은 주로 아프리 카와 중동의 개발도상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MTN이 활동하는 많은 지역 에는 사회 기반 시설이 매우 부족하거나 아예 없다. 휴대전화 기지국은 고사하고 전기도 없는 곳에서 어떻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단 말인가? MTN은 이 문제를 인식하지 않고 뛰어넘었다. 전기가 안 들어오는 낙후된 지역 에서 MTN은 직접 발전소를 짓고 전력망을 구축한다. 하지만 MTN은 19세기 혹은 20세기 기술을 이용한 발전소를 짓지 않는다. 대신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하는 발전소를 짓는데, 이 경우에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온 기름이나 식물등 바이오 디젤을 이용한다. 개발도상국 주민들은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단만 필요한 것이 아 니다. 라디오와 TV, 은행과 신용카드,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이 필요하다. 그리고 MTN이 제공하는 휴대전화 하나만 있으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다. 당신이 뉴욕이나 샌디에이고, 런던이나 시드니, 도쿄나 뭄바이에 살고 있다면 MTN의 휴대전화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느끼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개발도상국은 상황이 다르다.

  23. 4. 가장 큰 문제는 건너뛰어라 희소성 건너뛰기 예전의 과도기 단계에서 우리는 인터넷을 단순히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정보 를 ‘전달하기’위한 수단으로 이용했다. 이 과도기 단계에서 우리는 정보를 금, 토지, 철 등 산업경제의 기본적인 요소와 다를 바 없는 자원처럼 취급했다. 희소성을 기반으로 한 경제사회에서는 물질적인 자산을 손에 넣고, 다른 사람이 그것을 얻지 못하게 함으로써 그 자산의 가치를 높였다. 우리 사회의 많은 제도들은 ‘우리 아니면 그들’ 원칙, 즉 제로섬원칙에 집착하고 있다. 다시 말해 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그들’이 자원을 가지면 ‘우리’ 몫이 남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결핍 마인드는 이렇게 말한다. “난 내 아이디어를 남에게 절대 알려주지 않고 다른 누구보다도 돈을 많이 벌 거야.” 반면 풍요 마인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가진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남들과 공유함으로써 우리의 ‘모든’ 배를 띄울 수 있는 거대한 파도를 만들어 낼 거야.” 결핍 마인드로 새로운 세상에 접근하면 당신은 곧 경쟁력을 잃고 멸망하게 될 것이다.

  24. 5. 반대로 가라 우리는 자신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과 진짜 큰 문제는 다를 때가 많다는 사실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진짜 문제를 찾는 과정에서 정확히 어디를 살펴봐야 하는지는 쉽게 알아챌 수가 없다. 그 통찰력을 얻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 주목한 다음 그 반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의 발명가 데일 모건을 기억하는가? 배가 파도를 헤치고 나아갈 때 최적의 성능을 내도록 만들기 위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뱃머리의 형태를 바꾸고 다듬었다. 이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등장할 여지는 거의 없어 보였다. “그럼 발명할 게 뭐가 남아 있을까요?“ 데일은 자신의 질문에 스스로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배의 뒷부분, 즉 고물이 남아 있죠.“ 선박이 물과 접촉하면서 생기는 항력의 약 30%는 선미의 키에서 발생하며 배가 방향을 바꾸려고 하면 그 수치는 엄청나게 높아진다. 데일의 특허 ‘지능형 키’가 항력의 80%까지 감소시키므로 연료 절감효과도 막대할 것이라고 데일은 추정한다. 기존의 설계자들은 배의 앞부분에 집중했다. 하지만 데일은 반대로 갔다.

  25. 5. 반대로 가라 촉발원칙 ‘반대로 가라’의 훌륭한 예로 자포스의 특이한 전략 하나를 소개 하겠다. 자포스는 모든 신입 사원에게 4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그들은 처음 2주간 회사의 역사와 기업 문화 및 고객 서비스 철학 등을 배우고, 나머지 2주 동안은 전화 업무를 수행한다. 이 기간에도 봉급은 전액 지급된다. 그런데 첫 번째 주의 마지막 날 회사가 신입 사원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교육 과정을 중단하고 회사를 지금 당장 그만두면 지금까지 일한 월급에 추가로 2,000달러의 현금 보너스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것을 ‘조기 퇴직 보너스’라 부른다. 이 제안은 남은 3주간의 교육 과정 동안에도 계속 유효하다.왜 그런 제안을 할까? 신입 사원이 정말로 그곳에서 일하고 싶은 열정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어떤 회사는 ‘입사’하는 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어떤 회사는 떠나지 않고 회사에 ‘남는’ 데 더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포스는 ‘떠나는’ 대가로 2,000달러를 지급한다. 자포스의 조직 내 분위기와 직원 사기는 미국 직장 중에서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26. 5. 반대로 가라 우리는 전력 문제를 안고 있다. 2008년 미국 대선 시즌에 억만장자 석유 기업가에서 풍력발전의 전도사로 탈바꿈한 T.분 피켄스는 “미국의 풍력이 사우디아리비아의 석유 못지않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당연히 문제가 있다. 풍력발전소가 자연의 힘을 활용하여 방대한 양의 전력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생산된 전력 을 그것을 필요로 하는 건물에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 이것이 풍력발전이라는 꿈의 약점이다. 마크 시로니의 그린 에너지 테크놀로지스는 지금까지의 방식과 완전히 반대 되는 접근법을 택했다. 그는 가급적 큰 터빈을 만드는 대신 더 작게 만들고 도시와 동떨어진 벌판에 설치하지 말고 우리가 아는 가장 복잡한 곳, 즉 대도시 에 설치하자고 했다.시로니는 설명한다. “우리는 프로펠러 대신 임펠러를 고안했습니다. 전체 모델을 거꾸로 가동시켜야 했으니까요.” 그의 지붕 장막 시스템은 섬광 예지력의 몇 몇 촉발원칙들이 어우러진 훌륭한 사례다. 이 시스템은 풍력발전 업계의 가장 큰 문제(전선을 이용한 공급)를 건너뛸 수 있게 해주며, ‘반대로 가라’는 원칙을 적용해 핵심 개념을 도출한다. 그리고 수백 년간 사용된 풍차라는 시설물에 제품 지능을 추가함으로써 ‘변혁한다’.

  27. 5. 반대로 가라 토양 회복 전문가이자 선에코의CEO인 댄 가우치는 다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가우치는20년 동안 조류(물속에 사는 하등 식물의 통칭)와 씨름해왔다. 말 그대로 쓰레기나 다름없는 조류는 놀랍게도 황금보다도 더욱 귀중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조류는 어디에든 존재한다. 심해나 화산 분출구, 얼음 덮인 극지, 극도로 맹렬한 사막과 같은 극한적인 환경과 모든 틈새 말이다. 그들은 자연적인 혼합 양식으로 태양과 달, 별빛이 비치는 양식장에서 조류를 재배 한다. 조류 양식장은 주변 상황에 따라 3~4주일을 한 주기(성장 시기)로 운영된다. 주기의 2/3기간 동안 조류는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보내지만, 마지막 1/3기간 동안 개발 팀은 먹이 공급을 급격히 줄임으로써 조류 작물을 스트레스 상황에 놓는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조류는 생존 모드로 변환하여 광합성 단계에서 종속영양 생물 단계로 전환한다. 바로 이 과정에서 석유가 생산된다. 한 주기가 끝나면 개발 팀은 석유로 가득한 조류를 수확하여 세 부류로 분리한다. 석유는 맨 위에 떠오르고, 아름답게 정제된 물은 중간에 위치하여 재활용되며, 훌륭한 가축 사료로 밝혀진 영양만점의 녹색 물질이 바닥에 침전된다. “소들이 이 녹색 물질을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선에코의 자매회사인 선덴 오일 의 CEO 키스 메이어가 말한다.

  28. 6. 재정의하고 재창조하라 변화가 가속화되고 확대될 때 이것을 변혁이라고 한다. 재정의와 재창조는 길들여지지 않은 변화의 힘을 활용하여 제품이나 서비스, 산업, 직업 등에 적용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어떤 의미에서 변혁은 하드 트렌드이고 재창조 는 소프트 트렌드이다. 변혁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 주위에서, 그리고 우리에게 직접 일어난다. 영국인 과학자 버킨쇼가30년간의 섬유 화학 연구 끝에 개발한 세탁기는 P&G가 타이트 콜드워터로 해결하려 했던 문제를 건너뛰어 버렸다. 이 세탁기는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세탁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버킨쇼 교수의 제로스 세탁기는 작은 나일론 알갱이들을 사용한다. 알갱이가 습기 를 조금 머금으면 약간의 전하가 발생하는데, 이때 생기는 전기 작용이 먼지 를 끌어당겨 더러운 옷에서 찌든 때가 빠져나가면서 나일론 입자의 내부로 흡수된다. 같은 알갱이로 100여 번의 세탁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일반 가정 의 경우 알갱이를 교체하지 않고도 약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 같은 방식에 필요한 물의 양은 기존 세탁기의 1/10도 채 되지 않으며 에너지 소비량도 매우 적다.

  29. 6. 재정의하고 재창조하라 ‘모든 것’을 재창조하라 최근에 나는 냉난방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제가 어제 저녁 묵은 호텔 객실의 에어컨은 돌아갈 때마다 달그락거리는 소음이 나서 전화 통화가 불가능할 지경 이었습니다. 잠자는 것도 문제였지요. 여러분의 역할이 뭔지 아시겠습니까?” 한 남자는 어깨를 으쓱했다. “에어컨을 고칠 사람이 필요했던 거지요.” “그럴지도 모르지요.” 내가 대답했다. “하지만 여기에 더 큰 기회가 있지 않을까 요?” 분명히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호텔 객실의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보았고, 그러자 기회가 더욱 명백한 모습으로 드러났다. 그것은 바로 ‘소음 제거’ 였다. 모든 소리는 특정 형태의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음 제거를 연구하는 응용 과학 분야는 특정한 음파와 그 반대 형태의 음파를 결합하면 두 파형이 서로를 무효화시킨다는 사실을 근거로 한다. 현재 이 분야의 중대한 특허들은 전부 소음 제거 헤드폰과 관련되어 있는데, 이를 이용해 냉난방 기기를 위한 소음 제거 장치를 만들면 어떨까? ‘재정의하고 재창조하라’는 우리가 제공하는 제품을 변화시키는 데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 원칙은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을 변혁하라고 말한다.

  30. 6. 재정의하고 재창조하라 경쟁은 잊어라 경쟁적인 환경과 관련해 분명한 사실은 두 가지다. 첫째, 지금은 1년 전보다 경쟁이 훨씬 치열해졌다. 둘째, 그리고 1년 뒤에는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이렇게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세상에서 당신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답은 하나, 경쟁을 하지 않는 것이다. 볼티모어에 소재한 제조 회사 말린 스틸 와이어 프로덕트는 터무니없이 값싼 인건비를 내세운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야 했다. 하지만 사장 드루그린블랫은 뜻밖의 방법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더 이상 경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그린블랫은 이윤이 적은 일부 시장을 중국에 넘겨준 다음, 생산 라인을 자동화하여 레스토랑 주방에 쓰이는 항균성 바구니와 같은 고급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는 일본과 벨기에의 고객들에게 자사의 제품들을 높은 가격에 판매했다. 말린의 매출은 1999년에 80만 달러에서 2007년에는 300만 달러까지 증가했다.

  31. 6. 재정의하고 재창조하라 끊임없이 탈상품화하라. 바닥재 기술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인 마그누손은 일류 바닥재 기업들에 컨설팅 을 해주었다. 그의 판단에 의하면 바닥 마감재의 문제는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걸어 다닌다는 것이었다. 아무도 그 위로 지나가지 않는다면 바닥은 수년 동안 훌륭한 상태를 유지할 텐데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당연히 바닥이 존재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마그누손은 ‘반대로 가라’와 ‘문제를 건너뛰어라’의 원칙을 결합하여 섬광 예지 력을 발휘했다. 그는 풍부한 세라믹 입자를 함유한 새로운 코팅 시스템 을 개발했 다.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공업용 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한 세라믹 은, 경도로 따지 자면 천연 다이아몬드에 이어 두 번째다. 세라믹 재질의 코팅 시스템을 바닥에 깔면 사람들은 바닥 마감재가 아닌 세라믹 입자 위를 걷는 셈이 된다. 단풍나무를 가열해 그 속에 함유된 설탕을 녹이는 실험을 하던 그는 새로운 사 실을 하나 발견했다. 나무에 코팅재를 덧입히는 대신 나무 자체로부터 천연 색상과 색조를 얻어낼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 결과 새로운 색상 처리 공법이 개발되었다. 트리그비마그누손은 ‘바닥’을 탈상품화함으로써 성공적인 회사를 둘이나 탄생시켰다.

  32. 6. 재정의하고 재창조하라 섬광 예지력은 도구가 아니라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 노령화되는 우리 사회에서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갈수록 더 많은 약을 사용하게 될 것인가? 대답: 그렇다. 새로운 연구가 점점 더 많은 정보를 창출해내면서 약병에 포함시킬 정보량도 늘어날 것인가? 대답: 그렇다. 베이비붐 세대 고객들이 점점 더 작은 글씨로 제공되는 많은 정보를 점점 더 읽기 힘들어할 것인가? 대답: 그렇다. 이러한 모든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해결하지 못한다면 미래에는 사실이 될 것이다. 일단 ‘반대로 가라’의 원칙을 사용해보자. 글자를 더 작게 인쇄하는 대신 아예 크게 만들면 어떨까? 그렇다면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지? 정보를 약병에 붙이지 말고 분리하라. 정보를 조그마한 종이 조각에 인쇄하지 말고, 스크린에 띄우라. 다시 말해 ‘문제를 건너뛰어라’. 하지만 수많은 고객들이 이용 가능한 스크린을 어디에서 찾는단 말인가? 휴대전화 화면은 어떤가? 정보를 약병에서 빼내어 휴대전화 화면 속으로 가져다 놓을까? 현존하는 기술을 창의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누가 이 전략을 가장 먼저 실행하게 될까?

  33. 6. 재정의하고 재창조하라 배터리와 식량공급 리튬은 휴대전화와 개인용 컴퓨터,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자동차를 구동시키 는 배터리의 핵심요소다. 그러나 불행히도 리튬은 비교적 희귀한 원소이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2015년부터 리튬이 상당히 부족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래서 어떻게 배터리를 재창조한단 말일까? 2009년 9월,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옹스트롬 연구소 연구진은 어떠한 금속도 사용하지 않고 주로 조류와 종이, 바닷물로 만든 유연하고 종이처럼 얇은 배터리를 발명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농업 및 식량공급과 관련된 문제에는 인이 있다. 인은 모든 살아 있는 세포 의 필수 요소이다. DNA와 RNA, ATP, 세포막을 형성하는 인 지방질의 구성요소다. 향후 20년 이내에 인 공급량이 줄어들고 가격이 치솟아 세계 인구의 대부분은 식량을 구할 수 없게 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우리가 담수를 전혀 쓰지 않고, 화석연료를 전혀 소모하지 않으며, 유독성 폐기물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대부분의 인을 완전히 재활용하는 새로운 식량 생산법을 발견한다면 어떨 것인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는가? 천만에, 역시 해답은 조류다.

  34. 7. 스스로 미래의 방향을 잡아라 온음계에는 일곱 개의 음밖에 없지만, 그것들이 엮어져 만들 수 있는 멜로디는 무한하지 않은가. 미래가 어떻게 펼쳐지는가는 우리의 선택에 의해 크게 좌우되고, 우리의 선택은 대체로 우리 눈앞에 놓여 있는 것에 의해 결정된다. 섬광 예지력은 하드 트렌드의 확실성을 포착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통해 정확히 예측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또한 섬광 예지력은 우리가 소프트 트렌드를 보고 더 나은 미래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하드 트렌드와 소프트 트렌드를 꿰뚫고’, ‘예측하며’, ‘변혁하고’, ‘반대로 가며’, ‘가장 큰 문제는 건너뛰고’, ‘스스로 재창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이들은 모두 귀중하고 필수적인 단계지만, 보다 크고 포괄적인 무언가가 있다. 바로 우리 자신이 미래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의 방향을 잡는 것’은 미래의 삶과 경력을 마음속에 그려보고 재창조하고자 하는 창의적 능력의 의식적인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섬광 예지력의 다른 원칙들을 모두 아우른다.

  35. 7. 스스로 미래의 방향을 잡아라 교육에 대한 비전 우리 사회의 다른 모든 제도처럼, 교육은 단순히 바꾸기만 한다고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육은 ‘변혁’되어야 한다. 농업과 에너지, 의료 서비스 를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도 그러하듯이 우리는 디지털 지능을 교육 시스템에 적용해야 한다. 교육을 ‘자동화’하고, 그와 동시에 ‘인간화’해야 한다. 아이에게 곱셈이나 문장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교사들의 귀중한 시간을 빼앗는 업무가 돼서는 안 된다. 그런 종류의 수업은 X박스나 닌텐도처럼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3차원 참여 시스템으로 대체될 수 있으며, 그런 방식으로 교육되어야 한다. 이런 방식이 교사들을 쓸모 없는 존재로 만들까? 아니, 오히려 그 반대다. 도리어 분석과 문제 해결, 통합, 창조적 생각 등 보다 수준 높은 지적 영역으로 아이들을 이끌 수 있도록 교사들을 해방시켜준다. 비단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우리 삶과 사회의 모든 부문에 걸친 교육에 대한 접근 방식을 변혁해야 한다.

  36. 7. 스스로 미래의 방향을 잡아라 일자리에 대한 비전 “어떻게 해야 안정적인 직장을 되찾을 수 있을까?” 하지만 안정적인 직장이 라는 개념은 라디오의 진공관처럼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오늘날의 새로운 가치는 직장의 ‘안정’에 있지 않고, 직장에 대한 ‘적응성’에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잘 훈련된 노동력은 고통과 보호주의만을 낳을 뿐이다. 현재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끊임없이 ‘재교육’ 받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노동력이다. 훈련과 교육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누군가에게 특정한 과업이나 기술을 수행하게 만들 때는 ‘훈련’을 시킨다. 반면 그 과업을 왜 수행하며 이면에 어떤 원리가 있는지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을 시켜야 한다. 훈련이 현재에 무언가를 성취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라면, 제대로 된 교육은 변화에 적응하고 현재와 미래에 모두 성과를 이룩하도록 준비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얼마 전 어느 대기업 CEO가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비를 투자하기가 꺼려진다고 말한 적이 있다. “실컷 돈을 퍼부었는데 관둬버리면 어떡하죠?”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내가 대답했다. “하지만 돈을 쓰지 않았는데 그들이 회사에 남아 있으면 어떡하죠?”

  37. 7. 스스로 미래의 방향을 잡아라 새로운 미래의 특징 지혜 지식 가 치 정보 데이터 당신의 조직이나 회사는 분명히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혜 베이스는 가지고 있는가? 없다면 만들어야 한다. 지혜는 지식보다 더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데이터에서 정보로, 지식으로, 지혜로 등급이 올라갈수록 가치는 기하 급수적으로 높아진다. 그러므로 데이터와 정보에는 시간을 적게 쓰고 지식과 지혜에 더 많은 시간 을 투자하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38. 7. 스스로 미래의 방향을 잡아라 미래 실험실 : 질문의 힘 섬광 예지력은 스스로에게 중요한 질문을 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불확실성이 가득한 세상에서 당신은 무엇을 확신하고 있는가? 당신의 가까운 미래는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는가? 당신이 곧 직면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그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질문,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스스로와 약속을 정하고 달력에 표시하라. 1주일에 한 시간 정도면 된다. 이 1주일에 한 시간의 시간을 나는 ‘미래 실험실’이라고 부른다. 한 시간 동안 당신의 임무는 현재를 완전히 벗어나 미래에 접속하는 것이다. 휴대전화, 노트북, 당신이 현재 하고 있는 모든 일을 멈춰라. 전자 기기를 꺼버리기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 당신을 갉아먹거나 집중력 을 흐트러뜨리는 모든 것에 대해 생각을 멈춰야 한다. 적어도 한 시간 동안은 말이다. 우리는 ‘할 수 있는’일은 상당히 많다. 우리가 ‘해야 하는’일도 많다. 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중대한 일은 소수이다.

  39. 저자의 유튜브 동영상 섬광 예지력 독자반응 유튜브 동영상

  40. 남의 책을 많이 읽어라 남이 고생하여 얻은 지식을 아주 쉽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그것으로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소크라테스- ◈김철홍 대표위원 (011-9763-6739 seouls9001@naver.com] ○ 중소기업 w/s 특강 강의 : 변화관리, 생존전략, 인생역정, 세일즈, 나도 1억 대박, 인생설계, 성공 “독서를 통한 자기경영 고급정보” 네이버:자기경영노하우 카페 북칼럼에 공개합니다. 누구나 정보를 얻어 가실수 있습니다. 행복, 자기관리, 자기경영, 자기계발, 시간관리, 목표관리, 재테크, 제2막 인생설계, 세일즈, 성공, 중소기업 경영, 자영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시길 원하시면 노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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